유서 깊은 정통 럭셔리 호텔로 오픈 전부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Fairmont Ambassador Seoul)이 전 세계 80여 개 페어몬트 컬렉션에 합류했다.
아코르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인 페어몬트는 약 1907년부터 클래식 서비스의 전통을 이어온 브랜드로 더 사보이 런던, 페어몬트 피스 상하이 등 다수의 아이코닉 럭셔리 호텔들이 운영되고 있다. 국내 첫 페어몬트 호텔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2월 24일 공식 개관,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파크원 단지 내 위치해 다소 정체돼 있던 여의도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제공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전설적인 고품격 럭셔리 브랜드
페어몬트 호텔 & 리조트
100여 년의 시간 속에서 수많은 역사적 이벤트의 본거지였던 페어몬트 호텔 & 리조트는 견줄 수 없는 존재감, 정통성 있는 경험, 잊지 못할 순간들로 채워진 랜드마크 호텔들을 운영해오고 있다. 페어몬트 호텔에는 아이코닉한 럭셔리 호텔이 많지만 국내에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소개된 캐나다 퀘벡의 ‘페어몬트 르 샤또 프롱트낙(Fairmont Le Chateau Frontenac)’ 호텔이 페어몬트 호텔을 대표하고 있다.
페어몬트 호텔 & 리조트 샤론 코헨(Sharon Cohen) 부사장은 “페어몬트의 상징적인 역사들은 100년 이상에 걸쳐 영화예술 역사에 깊이 연결돼 있다.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영화, 예술을 위해 페어몬트 호텔 & 리조트를 방문했고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 해 왔다.”고 소개하며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도 오픈 전부터 한국의 유명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촬영지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 서울에서도 영화, 예술은 물론 역사 이벤트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면서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전역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심한 서비스와 웅장한 공간, 현지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 유니크한 바와 라운지로 유명한 페어몬트는 럭셔리 브랜드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Unrivalled Presence)’을 키워드로 내세운다. 여기서 독보적인 존재감이란 그저 눈에 보이는 건물이나 지역만을 뜻하기보다 지역 사회 안에서 페어몬트가 가진 존재감을 일컬으며, 페어몬트는 그 속에서 유대감 깊은 감정적 교류를 중시하고 있다. 특히 현지의 특색을 살린 인테리어를 통해 지역사회에 스며들며 호텔만의 고유한 문화와 가치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페어몬트만의 소통 방식은 고객과의 진실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서울 중심부에서 선보이는 모던 럭셔리
국내 첫 번째 페어몬트 호텔은 현대식 고층 건물들과 도심 속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비즈니스와 금융의 허브, 서울 여의도에 자리 잡았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한국 전통 건축 양식에서 위엄과 품위의 상징으로 쓰이는 붉은색 기둥을 모티브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총 31층의 건물에 326개 객실 규모며 전 객실은 도심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객실은 페어몬트 룸, 페어몬트 디럭스 룸, 페어몬트 골드 룸, 시그니처 스위트, 디플로매틱 스카이 스위트, 펜트하우스까지 6개 타입이며, 객실에는 대리석 인테리어의 욕조와 ‘르 라보(Le Labo)’ 배쓰 어메니티가 구비돼 있다. 객실 이외 부대시설로는 세 개의 레스토랑과 한 개의 루프톱 바는 물론, 실내 수영장, 스파, 페어몬트 피트니스와 다양한 미팅 공간을 갖추고 있다. 여의도 중심에 자리한 호텔은 서울 도심과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김포국제공항과는 30분, 인천국제공항과는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칼 가뇽(Carl Gagnon) 총지배인은 “페어몬트 호텔 & 리조트의 근본인 네 가지 브랜드 열정은 ‘다가가는 서비스’, ‘지역사회의 중심’, ‘지속가능성 선도’, 그리고 ‘액티브 웰빙’”이라고 설명하며 “직원들의 존중과 직감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로 활기찬 도시 서울의 중심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도심 속 럭셔리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프리미엄에서 로컬, 웰니스까지
다양한 스토리 펼칠 예정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페어몬트 브랜드만의 전설적인 고품격 서비스를 바탕으로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특징적인 부대시설을 갖춰 놨다. 먼저 페어몬트 골드 라운지는 고급스러운 ‘호텔 안의 또 다른 호텔’의 경험을 선사하며 라운지 전담직원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한 전용 객실 층을 넘어 페어몬트 골드는 버틀러 서비스, 다른 호텔 시설로의 우선적인 접근, 무료 조식과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카나페와 프라이빗 아너 바와 같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로컬 서울’을 테마로 하는 레스토랑들은 다양한 현지 제철 식재료, 지역 장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자연과 도시를 잇는 특별한 스토리를 전한다. 아시안 & 유러피안 퀴진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스펙트럼(Spectrum)’은 두 개의 오픈 주방에서 동남아시아와 서양 음식의 진수를 펼친다. 호텔에서 가장 높은 29층에 위치한 ‘마리포사(Mariposa)’는 모던 유러피안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실내와 야외 테라스에서 창의적인 미각 경험을 만들어내며 트렌디한 서울 고객들을 매혹시킬 예정이다. 한편 같은 층에 시그니처 루프탑 바 ‘M29’이 위치, 한강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빚어내는 전경과 함께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으며, ‘더 아트리움 라운지(The Atrium Lounge)’에서는 풍부한 자연채광과 함께 전문가가 선보이는 커피와 엄선된 차, 샴페인을 여유롭게 음미할 수 있다.
비즈니스 허브에 위치한 호텔답게 격조있는 그랜드 볼룸과 미팅룸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특히 ‘갤러리 7(Gallery 7)’은 다양한 규모의 미팅 및 프라이빗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전 층이 미팅 및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준비돼 있으며, 미팅 전문 직원의 맞춤형 서비스를 큐레이팅 받을 수 있다. 총 7개 미팅 공간 중 가장 큰 규모의 ‘아잘레아스(Azaleas)’는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데, 키친과 푸드스테이션이 마련돼 있어 브랜드 론칭행사 등의 프라이빗 이벤트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의 상징성 담은 랜드마크 되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위치한 ‘파크원(Parc.1)’은 벌써부터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파크원 단지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 상의 수상자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 경에 의해 설계, ‘모든 건물은 환경과 지역공동체에 기여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바탕으로 여의도 지역 내 상업 시설과 한강, 여의도공원 등과의 조화를 이뤄 디자인됐다.
단지 내에는 호텔과 쇼핑몰 더현대 서울, 고층 오피스 타워와 여의도역 지하철이 연결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과의 시너지를 이룰 예정인데, 특히 더현대 서울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더현대 서울은 서울지역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미래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한 혁신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호텔은 더현대 서울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는 물론 추후 해외 출장 여행객들에게도 원스톱 여행지로서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크원 호텔 매니지먼트 김기섭 대표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면적으로 보면 파크원 단지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그 상징성은 남다르다고 본다. 단지 내 오피스 타워 1, 2와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과의 시너지는 고객들에게 원스톱 숙박과 쇼핑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의도의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파크원 오피스타워 입주자 및 이용객에게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서는 여의도 인근 상권의 부활과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 상생과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한국의 첫 페어몬트 호텔을 서울 여의도에 소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오픈 전 파악한 호텔 상권으로서의 여의도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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