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최초의 6성급 호텔을 선보이다,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 9월 1일 오픈

2018.08.31 10:26:48




국내 브랜드로서 최다 30개 체인호텔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이 9월 1일 서울의 심장부 명동에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를 오픈한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펼쳐지던 럭셔리 호텔의 경쟁에서 벗어나 강북 최초로 6성급 호텔을 지향하는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강북 지역에도 럭셔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픈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롯데호텔서울 박재홍 총지배인은 "일본 도쿄만 하더라도 500달러에 육박하는 최고급 호텔들이 들어서 있는데 국내에는 아직 이에 상응하는 수준의 호텔 공급이 미미하다. 공급이 부족해 수요가 보이지 않는 것 뿐이지 최고급 럭셔리 호텔에 대한 수요는 충분히 있다고 본다."면서 "롯데호텔은 1979년 오픈 이후로 40년간 축적된 한국 독자호텔 브랜드 경영과 서비스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번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 GA와 함께 한국적 미가 반영된 모던 컨템포러리 디자인이 반영해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품격있는 서비스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총지배인의 말처럼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품격있는 서비스는 체크인에서부터 시작된다.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15층 로비에 도착하면 투숙객들은 쇼파에 편히 앉아 프런트 직원의 1:1 맞춤형 리셉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와 오설록이 직접 블렌딩한 자체 Welcome Tea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로비에는 4개의 프라이빗 미팅 룸과 비즈니스 코너도 갖춰져 있다.



새로이 탄생한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객실수는 애초 373실에서 278실로 조정됐다. 이는 가장 기본적인 룸 타입 디럭스 객실의 서비스 제공 공간을 확대하며 시설을 고급화하고 더욱 세심하고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인테리어는 포시즌스 카사블랑카, 월도프 아스토리아 암스테르담 등 유수의 호텔 및 리조트 디자인을 담당한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사인 영국의 'The G.A Group'과 협업해 모던 컨템포러리를 콘셉트로 불필요한 요소는 최소화하고 아트웍과 가구로 포인트를 살린 객실을 디자인, 한국적인 아름다운과 단아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세계 정상과 각국 최고 인사들이 묵게 될 국내 최대 규모의 로열 스위트도 눈길을 끈다. 무려 41억 원이 투자된 로열 스위트룸은 총 139평, 8개의 개별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응접실을 포함한 집무실, 프라이빗 피트니스 공간, 그랜드 피아노, 남산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의 욕실까지 마련돼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베드의 경우에도 일명 '블랙 라벨'로 불리는 시몬스의 최상위 매트리스 콜렉션인 국내 최대 크기 '뷰티레스트 블랙'으로 배치돼 품격을 높였다.



또한 호텔 객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어메니티는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인 딥티크의 호텔리어 컬렉션으로 선택했다. 자연에서 추출한 최상급 시트러스와 그린 만드린, 캐시메런, 큐민 향의 오일과 에센스를 주 원료로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매력적인 머스크 향이 특유의 조화를 이룬다. 헤어 케어와 클렌징 젤은 맑고 쾌활한 시트러스 향으로 바디 로션과 스킨케어 바는 오렌지 블라썸의 상큼한 향으로 일상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내 준다.


이그제큐티브 타워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라운지를 만날 수 있다. 오직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럭셔리 라운지 '르 살롱(LE SALON)'은 16층에 위치, 조식, 가벼운 스낵, 애프터눈티, 칵테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으로 전문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상주, 섹션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까지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롯데호텔의서울의 자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a Seoul)'의 리뉴얼도 화제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기존의 맛과 퀄리티를 유지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뉴를 재구성, 서울에서 가장 클래식한 프렌치 퀴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특히 느긋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 프랑스 정통 방식을 조금 달리 해 비즈니스 미팅에 최적화한 런치 메뉴도 새롭게 마련했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1시간 내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기존 서비스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알레그로(Allegro) 서비스를 기반으로, 올리브 오일을 베이스로 한 지중해 품의 '원 플레이트(One Plate) 메뉴'를 선보인다. 디너 코스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로 다양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남부 프랑스 요리로 구성했다.


이그제큐티브 오픈에 대해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그동안 롯데호텔서울의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기다려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럭셔리 여행지로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서울에 오시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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