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르 네솃 믹솔로지스트가 말하는
에버딘
“에버딘은 식전에 피스타치오와 같이 즐기기 딱 좋은 라이트한 칵테일입니다. 복숭아와 화이트와인으로 만들어진 프랑스식 식전주인 링퀸퀸과 살구리큐르가 들어가 예쁜 노랑색을 띄는 과일 같은 분위기를 냅니다. 저는 허브향과 쌉쌀한 맛을 살짝 더하기 위해 씨즈를 사용했으며, 토닉워터를 마지막에 넣어 전체적으로 매우 상큼한 느낌을 주는 칵테일로 완성했습니다.”
재료 : 씨즈 비터즈 1온스, 링퀸퀸 복숭아 식전주 1온스, 살구리큐르 1/2온스, 토닉워터, 장식용 오렌지 제스트 및 로즈메리 가지
만드는 법 : 둥근 브랜디잔에 얼음을 넣은 후 씨즈, 링퀸퀸, 그리고 살구리큐르를 같이 넣고 스푼을 이용해 잘 저어준다. 얼음을 좀 더 넣고 토닉워터를 넣어 잘 섞이도록 천천히 젓는다. 오렌지 제스트를 칵테일잔 위에 장식하고 로즈메리 가지를 띄운 후 토치를 이용해 약간 그을려 향을 낸다.
르 카페 모던 / 프랑스 파리 소재
제니퍼는 스페인어와 라틴 문학 및 문화를 전공한 후 6년간 바텐더의 경력을 쌓았습니다. 스페인에서 유학을 마치고 파리로 돌아온 그녀는 정통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파리의 카페 모던 (Café Moderne) 에서 수제칵테일을 만들어 고객들을 매혹시켜 왔던 그녀가 2016년 월드클래스 컴피티션 (2016 World Class Competition)에서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칵테일로 심사위원단을 사로잡으며 월드 베스트 바텐더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