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화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1996년부터 우수한 노사문화를 구축한 기업에 수여하는 노사관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 사례 발표 경진 대회 등을 거쳐 총 10개사를 선정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소통을 기반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열린 경영을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최종환 대표이사와 김준호 노동조합 위원장, 김용규 노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임직원 복지와 고용 안정을 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지난 3년간 임금 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하며 노사 간 상생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임금 및 근로 복지 향상은 물론 직원 역량 교육을 확대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위기에도 전 직원 대상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 체계 등을 시행하며 고용 유지에도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지난해 턴어라운드(실적개선)를 이루며 위기를 극복했고,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복합리조트 최초로 노사문화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며, 이를 계기로 국내 카지노 및 복합리조트 산업이 국가 발전과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영역으로 더욱 확고히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 그룹 간의 합작법인으로 5성급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