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 Networks] 럭셔리 호캉스호텔, 반얀그룹 ‘카시아(CASSIA) 속초’ 개관

2024.07.07 08:47:35

 

반얀그룹이 국내에 처음 공개한 럭셔리 호캉스호텔 ‘카시아(CASSIA) 속초’가 지난달 3일 그랜드 오픈했다. 롯데리조트 속초 인근에 위치한 카시아 속초는 카시아속초호텔앤리조트가 소유하고 반얀그룹(구 반얀트리그룹)이 운영한다. 카시아는 레지던스호텔 브랜드로 현재 인도네시아 빈탄과 태국 푸켓에서 운영 중이고, 마닐라와 중국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운영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속초 대포항 쪽에 위치한 '카시아 속초'는 대지 면적 1만 2022㎡에 지하 2층부터 지상 26층 규모며, 책을 모티브로 한 통합 디자인을 구현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조형미를 완성했다.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인·라이프 스타일 전문 월간지 <월페이퍼> 선정 ‘주목해야 할 세계 건축가 20인’에 오른 김찬중 건축가가 디자인을 맡아 세련된 조형미를 구현했고, 친환경 호텔로서 미국 친환경건축물 인증인 LEED를 획득했다. 카시아 속초의 674개 전 객실은 아름다운 동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 전망을 갖추고 있다. 

 


킹베드 객실 107개, 트윈베드 230개, 장애인 전용 8개, 스위트 326개, 펜트하우스 3개며 모든 객실에 주방 시설을 비롯해 프라이빗 발코니와 욕조가 마련돼 있다. 미팅 및 연회 공간은 콘퍼런스와 가족 모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5개의 공간이 있다. 뷔페 레스토랑인 ‘비스타’는 인터내셔널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호라이즌에서는 갓 구운 베이커리 아이템과 음료, 프레시 주스와 건강식을 즐길 수 있다.

 

호텔 5층에는 스파와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가 위치한다.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엘레멘츠 스파는 싱글 트리트먼트 룸 6개와 커플 트리트먼트 룸 4개, 그리고 5개의 풋 마사지 공간을 갖추고 있다. 사우나는 동해 바다 전망이 보이는 대형 자쿠지(Jacuzzi)와 완벽한 휴식을 위한 건습식 사우나가 있다. 또 실내외 수영장과 노천탕 시설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파노라믹 오션 뷰가 펼쳐진 실외수영장 ‘인피니티 풀’, 사계절 운영하는 실내수영장,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노천탕이 있다.

 

 

카시아 속초 호텔 운영 전반을 관리할 책임자로 윤덕식 총지배인이 선임됐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현 그랜드 워커힐 서울), 리츠칼튼, 쉐라톤 그랜드 인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등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업계 베테랑인 윤 총지배인은 2020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최고 성과를 이끈 총지배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총지배인(APEC General Manager Of The Year) 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고객 만족도, 직원 만족도, 시장 점유율, 오닝 그룹(호텔 소유주) 만족도, 경영 성과 등 총 5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를 거쳐 그해 최고 성과를 달성한 총지배인에게 수여한다. 

 


반얀그룹은 카시아 속초 운영에 돌입한 후 앞으로도 한국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달에는 속초시에 비즈니스호텔인 홈(HOMM) 마리나 속초가 문을 열고 ‘홈’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뵌다. 올해 말 반얀트리 해운대, 내년 카시아 제주, 서울 여의도 앙사나 등의 오픈도 앞두고 있다. 반얀그룹의 호텔이 국내에서 늘어나는 데 맞춰 카시아 속초는 반얀그룹 멤버십 위드반얀(withbanyan)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