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xpo.] 기술과 자연의 조화, TECH EDEN으로의 초대

2024.03.17 08:28:14

- 메종&오브제, 환대산업 디자인의 미래를 구현하다

 

세계적인 디자인, 홈 데코 및 라이프 스타일 업계 전문가들을 한데 모으는 트렌드의 보고, 메종&오브제(Maison&Objet)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년은 메종&오브제가 30주년을 맞이한 해로 이를 기념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되찾은 자연이 존재하는 새로운 미래로 방문객들을 초대했다. 


1월 전시의 테마는 지난해 9월 전시 테마였던 ‘Enjoy!’의 연장선에서 ‘TECH EDEN’으로 명명, 상반되는 두 단어지만 메종&오브제의 세 가지 전문 영역인 인테리어 건축, 리테일, 그리고 호스피탈리티 분야를 통해 구체화됐다. 꿈같은 낙관주의를 전달한 이번 전시는 미래지향적인 ‘바이오필리아(Biophilia-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인간의 본능)’, 웰빙의 세계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많은 업계 전문가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부여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플랫폼


1994년부터 사피(SAFI)가 주관해 온 메종&오브제는 매년 1월과 9월, 연간 2번의 무역 박람회와 파리 디자인 위크를 개최,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플랫폼이다.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는 디자인업계의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메종&오브제 전시회 및 디지털 플랫폼 ‘MOM(Masion&Objet And More) 마켓플레이스’의 참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 인테리어업계를 주도하는 트렌드 개발이다. 여기에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디자인 인재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 영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2016년에 공개된 MOM은 오프라인 전시회 이외의 공간에서도 브랜드들이 컬렉션을 출시, 일년내내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온라인 공간을 넘어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링크드인, 징, 위챗, 틱톡과 같은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활발히 운영함으로써 약 100만 명의 구성원을 보유 중이다. 메종&오브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캐롤린 비로스(Caroline Biros) 디렉터(이하 캐롤린)는 “오프라인 전시회로서 명실상부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메종&오브제는 팬데믹으로 인해 전시가 불가능해진 기간을 나름의 기회로 삼아 기존의 온라인 MOM의 범위를 넓혔다. 온전한 플랫폼 공간의 조성을 통해 비로소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시로 거듭난 것이다.

 

덕분에 팬데믹이라는 물리적 어려움도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고,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의 메종&오브제도 완성도 높은 전시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전하며 “물론 온라인과 플랫폼의 활성화로 오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디자인의 경우 디자이너와의 소통과 실물의 디테일을 경험함으로써 보다 직관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는터라 기존의 전 세계 방문객들은 물론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신규 비즈니스 고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메종&오브제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산업을 이끄는 키플레이어뿐만 아니라 개성있는 소규모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의 발굴에도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공간의 중요성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고 이번 전시의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이번 전시는 지난해 1월 전시 대비 전시업체 수가 9% 증가, 2516개 참가 브랜드 중 60% 이상이 해외 브랜드였으며 30% 이상이 신규 브랜드와 재참가 브랜드로 이뤄졌다. 또한 방문객 수는 5% 증가, 지난해 9월 프랑스 방문객 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했던 반면 프랑스 방문객 수의 회복을 이뤘고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 주요 수출 시장의 방문객 수도 25% 늘어난 성과를 보였다. 여기에 올해부터 원활하고 활발한 비즈매칭을 위해 참관객이라면 누구나 방문이 가능한 카페 라운지를 마련, 라이브 음악연주가 가미된 공간에서 적극적인 네트워킹이 전개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자연을 되찾은 새로운 미래와 파라다이스


이번 전시의 테마 ‘TECH EDEN’은 창의적인 전략 에이전시 페클러스 파리(Peclers Paris)와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페클러스는 TECH EDEN을 ‘과학과 자연의 관계성을 깊이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강조, 지속가능하고 바람직한 미래 속 자연을 표현했다.


전시는 참가 업체들을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카테고리로 분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미래지향적인 유토피아를 새로운 현실과 조화시키는 테마는 실내 장식과 디자인, 예술과 공예, 리테일, 데코 및 호스피탈리티 등 전시회 모든 분야에 반영됐다. 전시회장에 마련된 ‘WHAT'S NEW? In Décor’, ‘WHAT'S NEW? In Retail’, ‘호스피탈리티 랩(Hospitality Lab)’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전시회장의 모든 홀을 명확하게 요약한 창의적인 솔루션을 발견할 수 있었다. 캐롤린 디렉터는 “올해의 전시는 새로운 변화보다는 메종&오브제의 일관적인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뒀다.

 

 

그럼에도 매번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신선한 영감을 위해 전시 큐레이팅의 관점을 달리해 봤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시 품목들의 카테고리를 허물었다는 것”이라고 귀띔하며 “이를테면 아웃도어와 럭셔리, 신진 디자이너의 작품들을 구분하지 않고 한데 모았다. 비슷하지만 다른 영역들의 조화를 통해 특히 팬데믹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던 호스피탈리티산업에 색다른 영감을 주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 19와 같은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는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관점의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의 이야기처럼 TECH EDEN 테마를 구현하기 위해 설치한 몰입형 설치물 ‘INSPIR ME!’ 섹션에서는 단순히 디자인을 눈으로 보고, 각 구조물의 개념 설명을 듣는 것을 넘어 아방가르드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소개, 업계의 신제품, 혁신, 환경적 과제를 다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Future On Stage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디자인에 첨단기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는데, 최근 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지속가능한 미니멀리즘, 친환경적인 ‘브루탈리즘(Brutalism: 소재의 재사용 및 재활용)’, 유기농적인 유동성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로 선보였다.

 

 

기획을 맡은 anga의 발렌타인 다코트(Valentine d'Harcourt) 대표는 “브루탈리즘의 실현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의 한계를 넘어 중고 플라스틱 필름을 최고급 광물 소재에 필적하는 패널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연구했다. 플라스틱의 물성을 산업용 프레스를 이용해 변형시키고 새로운 패널로 승화시켰다.”고 작품들을 소개하며 “디자인의 경우 우리가 설계해 놓은 디자인 표준을 토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앞으로 더 많은 호스피탈리티 공간에 순환 자재들을 활용한 가구나 오브제들이 다양하게 접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스피탈리티 랩(Hospitality Lab)을 디자인한 ‘REV Architecture Studio’는 호스피탈리티 공간의 하이브리드화에 대한 구체적인 영감을 선사, 특히 호텔 로비와 럭셔리 플래그십 사이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커다란 테이블에 둘러앉아 생활하는 즐거움을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하이테크인 동시에 프랑스의 라이프 스타일과 부합하는 너그러움, 자유의 비전을 표현했다. 특히 호스피탈리티와 주거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해 두 산업을 접목하는 시도들이 돋보였다.

 

 

기술이 더해진 안락함
확장되는 환대 공간을 만나다


호스피탈리티 랩에서 진행된 트렌드 포럼에서 페클러스 파리는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세 가지의 몰입형 휴식 공간을 캡슐 형태로 제안했다. 각각의 공간은 정신을 맑게 해주고 활력을 되찾으며 재생을 기원하는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전략 기획자이자 미래학자인 ‘브룬 오우아크라트(Brune Ouakrat)’와 디자이너이자 트렌드 예측가인 ‘샬롯 카잘스(Charlotte Cazals)’가 기획한 랩은 카페가 웰빙 공간으로 변화하고, 고급 스파가 호텔 방에 등장하며 무한 확장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

 

브룬은 “우리의 ‘EDEN Garden’은 테크와 정원이라는 이질적 개념을 조화롭게 접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결과다. 우리가 표현하고자 했던 호스피탈리티는 소비자들의 경험 증가에 따라 다변화되는 환대 니즈에 초점을 맞췄는데 특히 새로운 경험을 원하지만 동시에 개인화되고, 웰빙에 초점을 맞춘 경험들을 원하는 소비자 관점에서 환대로 대표되는 세 가지 공간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하며 다이닝 스테이션과 헬스케어 피트니스, 객실과 욕실의 미래 공간을 소개했다.

 


첫 번째 장소는 웰빙과 더욱 밀접해지는 다이닝 공간이었다. 브룬은 “호스피탈리티산업에서 다이닝은 미각은 물론 촉각과 후각, 시각 등 모든 감각을 일깨우는 공간이다. 때문에 다이닝과 웰빙의 접목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전시된 대표 제품들은 과일과 채소를 종이의 물성으로 변형시킨 것으로 간편하게 웰빙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버섯 가죽이 소재가 돼 생분해되는 포장지와 콩으로 만든 화병 등 웰빙이 접목된 다이닝의 확장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캡슐은 하루 중 가장 활동적이고 활기찬 순간을 포착, 새로운 형태의 자연스러움을 디자인한 피트니스 공간이었다. 헬스케어와 디지털이 가미된 공간은 사이클 기구를 중심으로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달걀 모양의 분수대와 폴란드 디자이너와 협업해 선보인 혁신 제품인 공기청정기, 바이오리듬을 되찾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스피커 등이 전시됐다.

 


마지막으로는 주거와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호텔 객실, 그리고 욕실을 선보였는데 초개인화되고 다변화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담아 객실과 욕실이 공존하는 형태를 구현했다. 객실에서는 호텔 스파를 연상케 하는 편안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특유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해 샬롯은 “곳곳에 놓여있는 직조물들은 프랑스 디자이너 줄리엣 베푸노(Juliet Befuno)와 협업해 만든 3D 직조 작품이다.

 

줄리엣만의 특출난 3D 기술력을 통해 직물 특유의 따뜻한 향기를 표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호텔 객실과 욕실은 무엇보다도 쉼의 공간인 만큼 자연스러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 각각의 작품들은 오브제인 동시에 향으로 하여금 전체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주된 요소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영감과 기회 모색의 장
대표 아이템부터 니치마켓 겨냥한 신진 디자인 총망라


복합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공간이 TECH EDEN이라는 테마와 맞물려 전에 없는 신선한 영감의 공간으로 표현된 가운데 주목할 만한 브랜드로는 ENO STUDIO, ARDAMEZ, POLSPOTTEN, L.DRUCKER, Resistub Productions 등이 있었다.


ENO(Édition Nouveaux Objets) STUDIO는 골동품의 예스러움을 간직한 일상용품, 가구, 조명을 제작하고 있는 업체로 프랑스의 자유분방함과 우아함을 표현한 제품들을 선뵀다. 단순하지만 은은한 유리 돔 조명은 빛을 가두는 듯 따뜻한 조도의 표현이 가능, 아침 이슬처럼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잉(Hanging) 램프의 경우 조명 아래 비어있는 공간에 작은 소품이나 아이템들을 함께 전시해 조명과 오브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고급 가구 디자이너인 ARDAMEZ는 전 세계 인테리어 디자인과 레스토랑, 호텔 전문가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그들의 대표 제품인 전통 비스트로 테이블을 소개했다. 1920년대부터 내려온 고풍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인 ARDAMEZ의 제품들은 당대의 유산과도 같은 테이블 디자인 기술을 계승하기 위해 오랜 전통의 장인들이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아르데코 양식의 곡선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매력적인데, 컬렉션의 대표 제품으로 꼽히고 있는 에나멜스틸 소재의 비스트로 테이블은 에나멜스틸의 광채와 부드럽게 몰딩 처리된 가장자리의 아름다움에 견고함까지 더해져 많은 레스토랑과 호텔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위트있는 가구들을 선보인 POLSPOTTEN은 특정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익살스러운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여 주의를 끌었다. 생활에 필요한 가구이면서 오브제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는 제품들은 특히 큰 규모의 공간을 구성해야 하는 경우 활용 시 아름다움이 배가되는 아아이템으로 돋보였다. 마치 장난감 같기도 한 키치한 컬렉션들은 어떠한 공간도 생기를 가득하게 하는 매력을 어필했다.

 


파리지앵에게 사랑받는 프랑스 대표 인테리어업체 L.DRUCKER는 1885년부터 전 세계의 테라스를 장식해 온 브랜드로 알루미늄, 라탄, 등나무 등의 다양한 소재들을 활용한 가구들을 생산하고 있다. 카페 테라스에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파리지앵들과 140년 가까이 함께 해온 L.DRUCKER는 파리의 정통있는 카페와 비스트로라면 만날 수 있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테라스 인테리어의 대표 업체다. 특히 샹젤리제 거리의 푸케, 생제르맹의 카페 드 플로르, 바스티유 광장의 르 카페 프랑스 등 주요 비스트로는 각 매장의 고유한 모델을 주문 제작해 차별을 꾀하기도 한다고.


1953년 설립된 금속 가구 브랜드 Resistub Productions는 판금의 섬세함과 목재를 중심으로 한 직물들의 조화로움이 특징인 가구들을 선보였다. 맞춤형 가구 디자인도 가능한 Resistub Productions는 침실을 비롯한 서재, 욕실 인테리어 제품들을 소개, 주로 부드러운 곡선이 매력적인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스틸과 패브릭의 조합을 통해 미적 감각은 물론 안락한 기능성까지 갖춘 가구로 참관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성공적인 비즈매칭의 장
B2B 전시의 의의 더해


이번 메종&오브제 호스피탈리티 랩은 지난해에 이어 주거와 경계가 허물어지는 환대산업의 미래 비전을 투영하는 동시에, 기술과 자연이라는 이질적이면서도 신선한 두 개념을 조화롭게 융화시킨 전시였다. 과연 기술의 발전이 어디까지 환대산업에 스며들 수 있을지 확인해 본 전시품들은 물론, 실용적인 비즈니스 문제를 다루는 전 세계의 전문가들의 포럼과 컨퍼런스, 맞춤형 코칭 워크숍 프로그램, 각종 토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명실상부한 B2B 디자인 전시회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5일간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확인하기 위해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고, 범위의 무한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환대산업을 향한 새로운 관점을 들여다볼 수 있는 유의미한 인사이트의 보고였다. 


캐롤린 디렉터는 “전 세계가 그러하듯 한국도 현재 격변의 호텔산업을 경험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여행자들에게 여행 중 잠과 휴식은 더 이상 간단히 때울 수 있는 일정이 아닌 여행의 중요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했고, 대형 글로벌 체인의 스탠더드보다 작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호텔들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그런 의미에서 메종&오브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영혼을 불어넣을 수 있는 구체적인 조각을 찾아가는 전시회”라고 강조하며 “점점 한국 바이어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메종&오브제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물과 기름과 같이 섞일 수 없는 것이라 느껴졌던 기술과 자연의 조화를 이번 전시를 통해 구현했고, 앞으로 TECH EDEN의 테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후 전시회도 관통하는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보한 기술과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는 한국 바이어들에게 메종&오브제의 전시가 전에 없는 영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프라인 전시회와 함께 MOM 플랫폼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미래지향적 관점을 제시하는 메종&오브제
9월 전시도 기대 모아


메종&오브제 2024년 9월 전시회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데코, 호스피탈리티 및 리테일 업계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역동적인 전시회가 될 예정이며, 메종&오브제의 30주년을 계속해서 기념한다는 계획이다.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는 ‘메종&오브제 인 더 시티(Maison&Objet In The City)’에 이어 모든 디자인 애호가들이 특별한 설치물을 발견할 수 있도록 특별한 디자인 여정으로 초대한다. 


메종&오브제 멜라니 르로이(Mélanie Leroy) 총괄 디렉터는 “지난해 메종&오브제 팀에 합류한 이후로 팀 전체는 모든 사람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 전시업체와 방문객 모두를 포함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데 특히 주의를 기울였다. 우리의 노력은 제품 제안의 ‘프리미엄화’와 많은 신제품을 도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망한 시장의 강화와 혁신적인 연출을 통해 영감을 주고, 업계 종사자들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유용하고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앞으로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는 우리가 이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돼준다.

 

30년 동안 세계적인 벤치마크 전시회로서 기능해 온 메종&오브제는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며 장식, 디자인 및 라이프 스타일 분야의 전 세계의 전문가들을 위한 창의성과 비즈니스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임을 약속한다.”고 9월 전시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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