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2023년 전환점 맞이하며 비전 제시

2024.02.08 09:14:19

- 특별한 호텔 조명하는 ‘미쉐린 키’ 도입, 2024년 6곳에서 셀렉션 공개 예정
- 2023년 전세계 45곳 이상의 지역에서 발간…이 중 11 곳은 새롭게 합류
- 미쉐린 가이드 디지털 플랫폼의 트래픽 급증…전 플랫폼 통틀어 550만여 명이 구독 중

 

2023년 다양한 성과와 함께 전환점을 맞은 미쉐린 가이드가 전세계 미식과 호텔을 아우르는 지침서로서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는 새로운 호텔 평가 기준인 ‘미쉐린 키(MICHELIN Key)’의 도입과 함께 중요한 변화를 맞이했다. 4년 간의 작업 끝에 120개국에 위치한 5000여 개의 주목할 만한 호텔을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중에서 특별한 호텔을 2024년부터 매년 ‘미쉐린 키’를 통해 조명할 예정이다. 미쉐린 키는 미쉐린 가이드 평가팀이 암행으로 하루 이상 숙박한 뒤 우수한 숙박시설에 부여될 예정으로, 상반기 중 프랑스를 시작으로 전세계 6 곳에서 셀렉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유난히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팀은 프랑스 지역을 제외한 해외 지역에서 적어도 930 곳 이상의 레스토랑을 새롭게 선정했다. 평가원들은 현재 미쉐린 가이드가 발간하는 약 45 곳의 지역에 다시 방문해, 기존의 선정된 셀렉션을 갱신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지역에서 발간을 발표했다. 

 

그 결과,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와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베트남의 하노이(Hanoi)와 호치민(Ho Chi Minh), 중국의 항저우(Hangzhou), 터키의 이즈미르(Izmir)와 보드룸(Bodrum), 폴란드의 포즈난(Poznań), 미국의 콜로라도 주(Colorado)와 애틀랜타 시(Atlanta), 라트비아(Latvia)를 포함해 전 세계 11곳이 미쉐린 가이드에 합류했다.

 

미쉐린 가이드 해외판은 세계 곳곳에서 다채로운 미식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전세계 13곳의 레스토랑이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미쉐린 3스타에 새롭게 선정됐으며, 이 중 슬로베니아는 처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2스타 레스토랑에는 총 48 곳이 선택됐다. 여기에는 폴란드와 여성 셰프가 운영하는 태국의 레스토랑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요리가 훌륭한’ 1스타 레스토랑에는 전 세계 364 곳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아부다비는 처음으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은 빕 구르망에는 약 450 곳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선정됐다. 특히 여기에는 말레이시아의 지역 특성이 반영된 길거리 음식 판매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한편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접근 방식과 철학으로 그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새롭게 받은 곳과 기존에 확인된 곳 모두 포함해 총 505곳이다. 그린 스타는 미쉐린 가이드가 지속 가능한 미식에 쏟고 있는 노력과 헌신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미쉐린 가이드는 레스토랑 분야 전반에 걸쳐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홍보하고자 한다. 선정된 그린 스타 레스토랑은 업계에서 진정한 대사가 되어, 모든 세대를 위한 모범이 될 것이다. 그린 스타는 이제 레스토랑이 본연의 미식 경험만큼이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중요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2024년에도 새로운 셀렉션을 통해 다채로운 발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첫 발간이 예정된 부산, 브라질, 멕시코가 그 예다. 올해 첫 미쉐린 가이드 발표는 영국 및 아일랜드 발간 행사로 2월 5일 공개된다. 시상식은 처음으로 런던이 아닌 맨체스터에서 개최된다. 이어 2월 26일 벨기에, 27일에는 포르투갈 발간이 처음으로 스페인과 분리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미식 업계의 축제인 미쉐린 가이드 프랑스 셀렉션 발간 행사가 올해는 3월 18일 프랑스 투르에서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호텔앤레스토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