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메종&오브제(Maison&Objet)’가 ‘TECH EDEN’을 주제로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전 세계적인 디자인, 홈 데코 및 라이프 스타일의 보고로 인정받고 있는 메종&오브제는 1994년부터 프랑스 이벤트 기업 사피(SAFI)가 주관해온 전시회다. 메종&오브제의 궁극적 목표는 오프라인 전시회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인재를 개발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며 영감을 제공,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올해는 특히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른 만큼 ‘TECH EDEN’ 테마의 미래적인 아름다움, 발전된 기술과 함께 ‘바이오필리아’ 적인 면모를 다양한 공간을 통해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자연을 되찾은 새로운 미래와 파라다이스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을 기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되찾은 자연이 존재하는 새로운 미래로 데려갈 것이다. 상반된 두 단어가 공존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전시는 물론, 도시의 쇼룸과 M.O.M 마켓플레이스에서 탐구될 예정이다. 또한 메종&오브제의 세 가지 전문 영역인 인테리어, 건축, 리테일 및 호스피탈리티 분야를 통해 구체화된다.
한편 TECH EDEN은 창의적인 전략 에이전시 페클러스 파리(Peclers Paris)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의미를 더했다. 페클러스는 이 테마를 과학과 자연의 관계성을 깊이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으로 보고 자연을 지속가능하고 바람직한 미래 속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리테일업계의 미래적 아름다움과
바이오필리아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1월 전시를 통해 리테일업계가 주목해 볼 만한 요소는 세 가지로 정리된다. 먼저 업그레이드된 리테일업계 트렌드의 보고를 위해 ‘What’s New? In Retail’ 공간이 확대될 예정이다. 옴니채널 유통업계를 위한 싱크탱크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신제품과 워크숍, 컨퍼런스, 카페, 풍부한 제품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디자인 에이전시 ‘BETC’와 ‘프랑수아 델클로(François Delclaux)의 협업으로 소싱, 영감, 교류를 위한 공간을 연출한다.
편안한 안식처의 느낌을 주는 집도 마치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집으로 형상화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봉쇄 조치를 겪은 후 집의 개념이 피난처이자 거실은 사무실이 됐고 욕실은 웰빙을 위한 거실이 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엘리자베스 리체(Elisabeth Leriche)’의 전시회 테마에서 영감을 받아 패턴, 원단, 설치물 및 몰입형 장식으로 연출된 ‘What’s New? In Decor’ 공간을 통해 인테리어 데코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소개한다.
한편 휴식공간으로서의 호스피탈리티 트렌드는 Hospitality Lab에서 구현, 트렌드 포럼에서 페클러스 파리는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세 가지의 몰입형 휴식공간을 제안한다. 각각의 공간은 정신을 맑게 해주고 활력을 되찾아주며, 재생을 도와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