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산하 업스케일 풀서비스 호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가 신임 총주방장으로 박충만(Daniel Park) 셰프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충만 총주방장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데메테르(Demeter) 및 루프탑 바&레스토랑 닉스(NYX) 등 전 업장은 물론, 웨딩, 기업행사 등 연회 코스까지 호텔 전 식음료 파트를 총괄 지휘한다. 2013년 파크 하얏트 서울을 시작으로 국내 다양한 특급 호텔에서 조리부 경험을 쌓아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는 메뉴 개편 및 고객 미식 경험 증진에 집중할 예정이다.
호주, 미국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역임하며 글로벌 역량을 다져온 15년 경력의 박 신임 셰프는 직접 엄선한 이색 농작물을 국내에서 재배하며,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팜 투 테이블 (Farm to Table)’에 대한 열정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포부다. 특히 무농약 재배, 방목 사육 등 동식물 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공급된 식재료의 비중을 강화하고, 독창적인 레시피로 만든 실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등 오직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식음 경험을 선사할 것을 밝혔다.
한편, 박충만 총주방장은 2013년 파크 하얏트 서울부터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에서 수셰프로 근무하며, 2년만에 수석 셰프에 등극한 바 있다. 이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팀에 합류하기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수석 수셰프로 활약하며 레스토랑 8과 룸서비스, 그랜드 카페, 연회 등을 운영 및 감독했다.
박 셰프는 “재료의 선별과 이해, 고민의 정도에 따라 요리의 깊이는 차이가 크다. 재료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우리 호텔만의 식문화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첫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서 총주방장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