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 명예회장이 2022년 9월 27일, 제49회 관광의 날을 기념하는 관광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관광산업 종사자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43년간 관광산업에 종사하며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 명예회장은 1979년 관광식당 대림정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프린스호텔 운영에 이르기까지 43년간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 기업인이다.
특히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6년(2009~2015년),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15년(2006~2021년) 재임동안, 민간영역 관광 콘트롤타워의 수장으로서 철저한 관∙민 공조를 통해 관광진흥과 서울 글로벌 브랜드화를 주도하였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2000만 외국인관광객 시대를 견인해 온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대표적인 지도자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1년 11월까지 서울특별시관광협회를 이끌면서, 마지막 봉직의 순간까지 관광산업 회복 탄력성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및 시장 회복을 위한 실효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헌신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관광의 날을 기념하는 관광산업 유공자에 선정되면서 관광산업 종사자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게 됐다.
이에 남상만 회장은 "우선, 영광된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1989년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 자유화를 계기로 30년 넘게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온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이제, 산업으로서의 확고한 지위를 얻을 만큼 규모를 갖게 됐고, 여가, 레저 등 연관산업을 포함한 관광산업의 규모가 무려 170조를 넘어섰습니다. 이 눈부신 발전 과정 한가운데에서 관광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해 힘을 쏟을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지도자로 봉직하면서 산업 현장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는 사회활동으로 기억될 것이고, 영광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관광호텔을 운영하고 있지만, 관광산업이 미래 먹거리이자 성장동력이라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 관광인들에게는 이러한 자부심이 있고, 그 자부심이 국가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한데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이 관광업계에 막대한 피해와 손실을 가져왔지만, 이 또한 관광인들의 신념과 열정을 가로막지는 못할 것입니다. 우리 업계와 관광인들 스스로가 무너진 생태계 복원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지만, 지금 이 순간 시장회복 초기 단계에서 정부나 관계기관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책이 따라준다면,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 정상화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관광업계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저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