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 않아 해외여행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인터파크투어가 해외 패키지 선판매를 진행한다. 통상 대규모 인원으로 떠나는 기존 패키지에서 벗어나 코로나 이후 소규모 여행 트렌드를 예측해 1명으로도 떠날 수 있는 파격적인 패키지도 내놨다.
인터파크투어는 14일 밤 11시 50분 롯데홈쇼핑에서 70분간의 생방송을 통해 해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올해 연초부터 국내 여행사 최초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해외 숙박권과 항공권을 선보인데 이어 패키지 상품을 기획한 것이다.
이 패키지는 항공·숙박·식사·관광·차량·가이드를 모두 포함한 구성이며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인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후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하며, 요금 보장제를 실시해 동일한 상품 구성 기준 최저가를 보장한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괌, 사이판, 대만, 일본, 홍콩, 마카오, 대양주, 미주, 서유럽, 동유럽, 지중해, 스페인, 북유럽 등 전세계의 인기 여행지 상품을 모두 판매한다. 상품가는 각 지역별로 상이하며 단거리 기준 최소 30만 원대부터 장거리 기준 최대 200만 원대까지의 가격으로 형성됐다.
상품은 예약금 3만 원에 예약하는 형태로 판매하며 자가격리 해제 전까지 100% 환불 가능하고 출발일 지정 전까지 타인 양도 가능하다. 자가격리 해제 후 취소를 원할 경우에도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S-MONEY로 환불해준다. 또한 인터파크에서 여행상품 예약 시 이용 가능한 각종 할인 혜택을 담은 15만 원 상당의 시크릿 투어패스 할인권을 무료 제공한다.
패키지 최소 출발 인원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최소 1명부터 시작하는 지역도 있다. 푸꾸옥은 1명부터, 괌이나 사이판은 2명부터 출발 가능하다.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신윤섭 과장은 "해외 여행이 재개되는 시점에 고객들이 미리 예약해둔 상품으로 최고의 여행을 떠날 수 있게 아낌 없는 혜택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는 가족단위나 소규모 인원으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 소수 인원으로도 안전하게 패키지를 즐길 수 있게 기획한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