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5성급 호텔&리조트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국내 호텔 처음으로 이달 말까지 총 2대의 '실외 배송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서울에 위치해 있지만 3만 4000평의 넓은 부지를 갖고 있어 실질적으로 로봇이 호텔 정원과 외부 공간을 자율 주행으로 다니면서 서비스 인력을 대체할 수 있도록 서빙 서비스를 돕고 있다.
특히, 여름 이벤트인 ‘썸머앳더테라스(Summer At the Terrace)’를 위해 호텔 건물 안팎을 오가면서 음식을 서빙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용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더했다. 고객이 야외 테라스에 앉아 음식을 주문하면 로봇은 주방에서 완성된 요리를 고객이 있는 테이블까지 배송한다. 또 고객이 식사를 마치고 그릇들이 선반에 채워지면 퇴식 장소로 이동한다.
한편, 호텔 마케팅실에서는 "현재와 같은 코로나 시기에 언택트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실외 배송로봇’을 이용해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G전자와 지속적으로 호텔 솔루션이라는 관점에서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대표번호(02-2660-9000) 또는 홈페이지(www.mayfield.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