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오는 사람은 없다. 바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의 복합식음공간인 ‘마리나베이스타’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충족시키며 재방문 고객이 늘고 있는 이곳에 호텔식 브런치 뷔페, ‘비아제’가 오픈하며 이 지역의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맛과 멋이 담긴 여유로운 브런치 즐기기에 제격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이 별관 형태로 선보인 복합식음공간인 ‘마리나베이스타’ 2층에 호텔식 브런치 뷔페 ‘비아제(Viaje)’가 지난 2월 오픈했다. ‘비아제’는 최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아온 박정운 셰프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브런치 메뉴들과 시그니처 메뉴인 스테이크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비아제’에서 마련한 브런치 메뉴는 한식, 중식, 양식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총 40가지 메뉴로 구성되며, 각각 매일 아침 공수해온 신선한 제철 식재료만을 사용해 조리된다. 이 밖에 식빵과 새우를 갈아서 튀겨낸 바삭바삭한 식감의 ‘멘보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대만식 우유튀김’, 그리고 매콤한 인디안 요거트에 재워둔 연한 살코기를 바비큐한 후 토마토와 양파 그래비로 만든 ‘치킨 티카 마살라 커리’ 등 호텔 마리나베이서울만의 특별한 메뉴도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뷔페 이용 고객에게는 메인디시인 스테이크가 서비스로 제공돼 더욱 알차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식사에 맛을 더하는 공간은 감각적인 유러피안 스타일로 꾸며졌다. 높은 천장과 통 유리창으로 탁 트인 공간을 연출했으며, 4면을 둘러싼 유리창을 통해 아라마리나의 아름다운 야외 경관을 바라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실도 따로 마련돼 있어 소규모 모임에도 적합하다. 홀 역시 좌석 간 여유가 많아 브런치 뷔페에 걸맞게 천천히 즐기며 식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손이 가는 메뉴
‘마리나베이스타’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와 바, 비스트로를 즐길 수 있는 ‘보타보타’가 입소문을 타면서 브런치 뷔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만큼 ‘비아제’는 오픈 전부터 메뉴 구성에 만전을 기했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100명 이상의 외부 인사는 물론 직원들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다수 진행하며 이때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인기 없는 메뉴는 걷어 내고, 스테이크 양은 어느정도가 적정한지, 음식에 따라 간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했다.
그 결과 비아제의 음식이 화려하진 않지만 고급스럽고 간이 세지 않아 손이 자주 가는 음식이 많으며 모두 맛보고 싶은 메뉴로 짜여져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게다가 아라뱃길 뷰가 식사의 맛과 분위기를 한층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음식 맛, 분위기, 넓은 공간, 교외로 나온 듯한 여유까지 지인모임은 물론 가족, 소규모 생일잔치 등 특별한 날은 더욱 생각나는 곳이라는 의견도 많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의 김영화 홍보마케팅팀장은 “맛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두 호텔에서 직접 관리하는 만큼, 지금의 품질을 잘 유지하고, 고객 반응에 대해 피드백을 빠르게 적용한다면 ‘비아제’는 꾸준하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하고 “맛과 분위기 등 퀄리티와 콘텐츠가 충분해 이곳에 한 번 방문한 이들의 재방문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단순한 식사의 기능만을 담당하는 곳이 아닌 감성이 결합된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