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글로벌 호텔부터 중소형 호텔까지, ESG 경영 책임지는 한국이콜랩

2024.09.02 08:53:49

- ESG 실천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이미 글로벌 브랜드 호텔들에 물, 에너지, 식품 및 위생환경 분야의 ESG 통합 솔루션은 물론 위생 관리 교육 등을 진행해 오고 있는 한국이콜랩이 최근 액체 세제를 고농축 고체 세제로 전환하면서 중소형 호텔에게 적합한 혁신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세제 및 소독제 사용량을 최대 90% 감소시키고, 물동량 감소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사용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건강 관리로 근무 환경까지 개선시킬 수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 또한 최대 99%까지 감소시킴으로써 중소호텔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ESG를 실천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매뉴얼대로 잘만 사용한다면 비용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최근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호텔, 외식에 꼭 필요한 한국이콜랩의 솔루션과 프로그램.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Institutional) 사업부 최성만 부사장을 만나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성만 부사장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1993년 이콜랩에 첫 직장으로 입사했다. 2015년 한국이콜랩에서 날코워터 사업부를 총괄하면서 반도체, 식품, 자동차, 발전, 철강 등의 산업군을 대상으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리더십을 강화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는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Institutional) 사업부를 총괄하면서 숙박, 외식, 장기요양원, 상업 세탁시설의 물, 위생안전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입사 후 산업 전반에 걸쳐 각 공장의 ‘물’로 인한 생산성 저해 요인,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는 이콜랩의 100년이 넘는 노하우를 배워 이를 현장에 적용하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성장하고 있다.

 

Q. 한국이콜랩과 현재 총괄하고 있는 인스티튜셔널 사업부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한국이콜랩은 물, 에너지, 식품 및 위생환경 분야에서 ESG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1923년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해 1987년 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약 370명의 한국이콜랩 전문가들이 국내 약 1만 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ESG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 안산과 경남 양산에 생산 공장을, 광교에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 사업부는 레스토랑, 호텔, 장기 요양 시설에서 학교, 상업용 건물, 군사 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설에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방 위생관리 솔루션, 세척 및 살균 솔루션, 세탁 및 하우스키핑 솔루션, 식품 안전 및 위생에 관한 글로벌 전문 자격인 서브세이프(ServSafe) 및 식품 위생 교육 등이 그것이다. 특히 강조할 만한 것은 전문적인 세척, 청소, 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안전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물과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이콜랩 고객의 직원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표준운전절차를 수립하고 적극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Q. 이콜랩은 업계에 물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최근 호텔업계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ESG와 일맥상통한다.  


지난 3월부터 숙박시설의 일회용품 제공을 금지하는 규제가 시행되면서 호텔업계는 일회용 어메니티를 줄이는 것을 넘어 폐기물 발생 최소화 및 재활용, 다회용 디스펜서 설치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뿐만이 아니라 소비자들도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친환경 요소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콜랩은 100년 이상 비즈니스를 해 왔는데, 고객사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이루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최근 더 필요하고 주목받는 기업이 되지 않았나 싶다. 레스토랑의 주방, 세탁실, 보일러실 등 호텔 숙박객이 체감하지 못하는 곳에서도 물, 에너지 절감 등의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호텔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ESG 경영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Q. 그렇다면 호텔이 ESG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국이콜랩만의 솔루션은 무엇인가?


호텔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투자하는 프로젝트의 가치와 영향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콜랩만의 독보적인 가치산정 지수인 eROI(Exponential Return on Investment; 기하급수적 투자 수익률) 시스템은 고객의 개선된 성능, 운영 효율성 및 지속가능한 영향의 기하급수적 가치를 측정한다. 구체적인 예로 주방 및 세탁공정에서 세척 및 소독상태가 불량해 재세척이 이뤄졌을 때 물과 에너지 사용이 기준보다 과다하게 사용되곤 하는데 이를 효율화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표준운전절차 수립 및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식기세척장의 효율 개선을 통해 ROI 1044%의 실적을 달성한 사례와 세탁공정에서 물 에너지 사용량 최적화를 통해 1152%를 달성한 사례가 있다.


또한 고농축 고체 또는 액체 제품 사용을 통해 사용량 및 물동량을 최소화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자동 투입 장치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고객의 지속가능 경영에 기여하고 있다. 

 

Q. 좀더 구체적으로 이콜랩의 호텔의 ESG 실천에 어떤 지원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면?


이콜랩은 ‘물, 에너지, 식품안전, 개인위생’ 분야에서 맞춤형 ESG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아쿠아노믹(Aquanomic)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 객실에서 사용하는 세탁물의 청결을 유지하고 세척 단계에서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콜랩만의 공조 계통의 냉동기 냉각수 및 보일러수 처리 기술로 호텔 공조 시스템에 사용되는 물 절약, 운영 비용 절감을 하도록 한다. 에너지 측면에서는 식기 세척 장비 및 시스템을 통해 호텔 주방 내 사용되는 식기세척기의 전기 사용량을 최소화하며 이콜랩 세탁 프로그램으로 세탁 과정 및 공조계통의 냉동기나 보일러를 관리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품안전의 경우 위생안전을 위한 표준운전절차 수립, 주기적인 교육 및 확인을 통해 지속적인 식품위생 안전을 유지한다.

 

Q. 그동안 글로벌 브랜드 호텔에 ESG 솔루션을 제공했는데, 중소형 호텔과 외식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출시한 것으로 안다. 이에 대해 소개한다면?


한국이콜랩은 최근 중소형 외식업장의 위생관리 및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액체 세제를 고농축 고체 세제로 전환하는 혁신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세제 및 소독제 사용량을 최대 90% 감소시키고, 물동량 감소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 주면서 운전원의 안전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 또한 최대 99%까지 감소시켜 사회적 공유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한국이콜랩의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하다.


한국이콜랩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글로벌적으로는 ‘2030 임팩트 골(Impact Goal)’이라는 것이 있다.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 그리고 이콜랩 자체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달성해야 할 목표를 세운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물’의 경우 2030년까지 약 11억 톤의 수자원 절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10억 명이 1년간 마시는 물의 양과 같다. ‘에너지’는 2030년까지 연간 600만 메트릭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오염과 관련된 질병 발생 건수를 약 1000만 건 예방하고자 한다. ‘식품안전’ 측면에서는 2030년까지 한 해 동안 20억 명에게 양질의 식품을 안전하게 제공하고, 1100만 명의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위생’의 경우 2030년까지 매년 900억 개의 손을 세정하고, 1억 1600만 명에게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약 170만 건 이상의 감염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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