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메카, 남해안 관광개발의 초석이 될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2024.08.13 18:41:36

- 9월 26일(목) 창원 CECO 컨벤션홀에서 마련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 사전등록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9월 26일 오전 10시 창원 CECO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호텔·리조트, 관광 관련 기업 등 관광산업 기업인들을 모집해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FIND YOUR SOUTHERN PARADISE’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경남도는 도내 투자유치 대상지에 대한 설명과 장점을 소개한다.

 

투자유치설명회와 더불어 포럼, 축하공연, 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어 관광산업 기업인들의 네트워킹 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과 동시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관광투자 후보지 및 관광상품 등에 관해 상담할 수 있도록 홍보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설명회 규모는 100명에서 150명 정도로 참가 신청은 8월 31일까지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소통마당]-[공지사항] 내에서 가능하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경남의 관광 투자대상지 홍보 및 현장투어 진행

 

경남도에서는 이번 설명회에서 주요 관광 투자대상지를 선정해, 잠재 투자자들에게 제안을 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요 관광 투자대상지는 △창원 마산 로봇랜드 △통영 폐조선소 △하동 금오산 리조트 △산청 동의보감촌 △고성 자란도 △거제 고현항 항만 △사천 진도 △창녕 부곡하와이 등이다. 그 외 다수의 남해안 절경지역 사유지도 투자예정지로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투자자들은 각 관광지의 장점과 특징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들을 수 있다. 설명회 이후에는 20~40여 명 정도의 잠재투자자들을 대상으로 9월 27일, 28일 양일 간 투자대상지 현장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이 직접 대상지를 방문해 설명회에서 들은 내용을 눈으로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남 관광 투자 후보지의 매력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립한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에 따르면 2026년도 경남을 찾는 관광객 수는 1일 기준 3만 6484명으로 예측된다. 경남의 2026년 관광숙박시설 공급량을 연평균 숙박시설 증가율에 따라 예상해보면, 1일 기준 2만 9300명이다. 이 수치에 따르면 2026년 경남도 내 200실 규모 숙박시설 30~40개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숙박시설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호텔·리조트 투자지로 적합하다.

 

경남은 또한 해인사장경판전, 고려대장경판과 제경판 등의 유네스코 지정 유산을 보유하고 있고, 국가지정문화재 중 사적, 명승 무형문화재는 전국의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야유적 665개소 중 544개소(82%)가 위치하고 있는 등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2017년 개장한 아시아 최장 길이인 3.18km의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2018년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양산 에덴벨리 루지 등 신규 관광시설들이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고, 자란만, 통영만 구축, 밀양 낙동선셋 디지털파크 조성 등 도내 시·군별로 다양한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들이 추진 중에 있어 유망한 관광산업 투자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남의 관광 투자 인센티브

 

경상남도는 관광개발 분야의 민간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관광사업 투자기업의 토지구입비, 건축비 등 최대 30억 원(투자금액 10% 이내, 투자금액 200억 원 이상, 상시고용인원 20명 이상), 고용보조금 최대 10억 원(20명 초과 1인당, 월 100만 원, 6개월 이내) ▲대규모 투자지원 최대 200억 원(설비투자금액 및 부지매입비 각 5% 이내, 신규 투자금액 1000억 원 이상, 상시고용인원 200명 이상) 등을 제공한다.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경남투자청’ 개청

투자자 중심의 투자지원 총력

 

박완수 경남도지사 공약 1호였던 투자유치 전문기관 ‘경남투자청’이 지난해 6월 진주에서 문을 열었다. 경남투자청은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컨설팅 및 원스톱 투자지원 서비스 등 경남의 투자유치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경남은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투자자의 입장에 서서 투자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투자 유인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과거 몇 년 간 3조~4조 원에 그치던 투자액이 지난해 9조 2700억 원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올해 경남도의 투자유치 목표액은 10조 원으로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남해안권을

국제적인 관광거점으로 육성

 

남해안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청정해양과 섬, 해안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앞서 기술한 역사·문화 자원도 동시에 가지고 있어 국제적 관광거점으로서 잠재력이 충분하다. 경남은 남해안 관광개발을 위해 교통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 추가에 힘쓰고 있다. 부산-경남-전남을 잇는 해안도로인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추진과,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크루즈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안)을 발의하여 남해안 관광개발에 발목을 잡는 규제를 완화하고 남해안 관광 전문 행정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를 계기로 남해안권의 비전과 가치를 알리고,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싶은 국제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 사전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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