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현대 미술 팝업 전시 ‘뉴 스트럭처 : 프리즘’ 개최

2024.07.26 09:38:07

- 디지털 샹들리에가 있는 인스파이어 허브 공간 ‘로툰다’서 한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설치 작가 권오상의 ‘뉴 스트럭처’ 작품 전시
- 현대 미술과 미디어 아트 공간의 융합이 선보이는 영감 가득한 엔터테인먼트 경험 제시
- ‘인스파이어 아트 시리즈’ 통해 전세계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K-아트 소개할 예정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대표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가 7월 25일 (목)부터 10월 25일 (금)까지 3달간 키네틱 샹들리에로 꾸며진 원형의 다목적 홀인 로툰다에서 조각가이자 설치미술작가인 권오상의 <뉴 스트럭처 : 프리즘 (NEW STRUCTURE : PRISM)> 현대미술 전시를 개최한다. 

 

<뉴 스트럭처 : 프리즘>은 인스파이어가 한국 현대미술(‘K-아트’) 및 K-아티스트들을 글로벌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시작하는 ‘인스파이어 아트 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이다. 인스파이어의 여러 공간을 연결하는 중심부이자 디지털 아트 명소인 로툰다라는 공간과 권오상 작가의 연작 중 하나인 ‘뉴 스트럭처’ 작품이 창의적이고 영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는 의도를 담았다.

 

작가 권오상은 2차원의 평면으로 구현된 사진을 3차원의 조각으로 입체화 하는 작업 방식을 통해 국내외 미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주목 받아왔다. 차원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업 방식으로 탄생한 그의 작품들은 대중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술 애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를 대표하는 작업 시리즈 중 하나인 ‘뉴 스트럭처’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면의 오브제들을 입체적인 조각 형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크게 확대한 이미지를 입체로 변화시켜 탄생한 작품들은 마치 프리즘처럼,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변화하는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선뵌다.

 

 

권오상 작가는 “뉴 스트럭처를 한국에서 처음 공개했던 아라리오 갤러리리에서의 개인전 이후 ‘뉴 스트럭처’만으로 이뤄진 가장 큰 전시를 인스파이어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전시는 ‘뉴 스트럭처’의 다각적인 매력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원형 공간인 로툰다에서 진행되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의미를 전달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한 더 트리니티 박소정 대표는 “권오상 작가의 작품들은 조각을 둘러싼 외부 환경과 관람자들의 관계에 기반하여 의미와 해석이 굴절되는 공간성이 강조되는 작품인만큼, 인스파이어 로툰다에서 발산하는 매력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스파이어에 전시되는 작품은 총 7점으로 연작 초기작에 해당하는 ‘뉴 스트럭처 2 신발과 파인애플,’ 위스키 브랜드 맥캘란의 후원으로 제작된 커미션워크인 ‘뉴 스트럭처 4 프리즘과 맥캘란,’ 현대의 자본주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여러 이미지로 구성된 ‘뉴 스트럭처 7 스타와 스푼,’ 동시대성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이미지 요소를 담은 ‘뉴 스트럭처 14,’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스케일의 ‘뉴 스트럭처 8 블랙버드와 크리스탈,’ 작가의 전공인 조각 재료의 물성을 재해석해 표현한 ‘뉴 스트럭처 15,’ 작가의 오키나와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뉴 스트럭처 6 키와 블루’ 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 마이클 젠슨(Michael Jensen)은 “수많은 디지털 LED패널이 시시각각 다양한 패턴과 모양으로 움직이며 키네틱 아트의 정수를 보여주는 로툰다의 디지털 샹들리에와 관점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권오상 작가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하는 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인스파이어는 K-아티스트들과의 협업, 미디어 아트와 현대 미술을 넘나드는 다양한 아트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예술적 영감과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는 ‘아트 플랫폼’의 역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로툰다 외에도, 초대형 LED 사이니지로 뒤덮인 천장을 유영하는 거대한 ‘핑크 고래’로 화제가 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국내 최대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 등을 통해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오로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2024 한국 관광 해외 홍보 영상’에도 등장해 전세계 K-콘텐츠 팬들에게 소개된 바 있다. 

 

한편, 인스파이어 몰에서는 마인드, 모션, 우주, 시간, 빛, 꽃잎 등 각기 다른 테마에서 영감을 받은 6개의 아트 컬렉션 공간인 ‘인스파이어 원더 (INSPIRE Wonders)’를 만날 수 있다.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은 각 원더는 방문객들에게 창의적인 아트 조형물을 감상하며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야외에서도 재기발랄한 한국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흥미로운 아트 조형물들을 찾아볼 수 있다. 리조트 입구, 엔터테인먼트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 입구, 유수지 앞 등 리조트를 둘러싼 주요 스팟에는 예술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간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순환 (Cycle)’을 키워드로 한 대형 아트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고, 디스커버리 파크 안에서는 한국의 설화, 단군 신화 등을 모티브로 한 아트 조각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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