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린 오리엔탈 홍콩 ‘더 오브리’,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 선정

2024.07.23 09:29:03

 

홍콩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5층에 자리한 일본식 이자카야 ‘더 오브리’ (The Aubrey)가 올해 ‘아시아 베스트 바 50’ 리스트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6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베스트 바 50’ 행사에서 발표된 순위에 따르면,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의 ‘더 오브리’는 2021년 오픈해 2022년 38위, 2023년 17위에 올랐으며, 올해 10위에 선정되었다.

 

‘더 오브리’는 일본 증류주와 제철 식재료를 앞세운 수준 높은 칵테일 메뉴를 선보이며 미식 경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더 오브리’에서는 세 개의 공간으로 분리된 바에서 권위 있는 수상 경력을 지닌 믹솔로지스트 팀이 △오마카세 칵테일, △샴페인 마스터클래스, △사케 양조장 경험부터 세심하게 제작된 시그니처 음료, 시즈널 칵테일 등의 맞춤형 음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의 ‘더 오브리’는 2024 아시아 베스트 바 50 선정을 기념해 ‘카이젠(Kaizen)’이라는 이름의 칵테일도 새롭게 선보였다. 일본 철학에서 영감을 받은 ‘카이젠’은 ‘더 나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의미하며 ‘카이젠’ 칵테일에도 이러한 철학이 반영돼 있다. ‘카이젠’은 믹솔로지를 통해 잊혀진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세대의 칵테일 애호가들에게 이를 소개하며 과거를 기림과 동시에 미래를 포용하려는 마인드셋이 깃들어 있다. ‘카이젠’의 시그니처 칵테일은 1800년대에 기원해 세 가지의 재료만 들어가는 레시피로 만들어진 ‘트웬티 트웬티 포 패션 (Twenty Twenty Four Fashion)’이다. 클래식 버번 대신 닛카 FTB (Nikka FTB)가 들어가고 미즈나라 캐스크 (Mizunara Cask)에서 숙성한 이모 소츄 (Imo Sochu), 히노끼 비터스 (Hinoki Bitters), 셰리로 풍미를 더했다.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의 총 지배인이자 운영 부문 부사장인 그렉 리델 (Greg Liddell)은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훌륭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열정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더 오브리’의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홍콩은 활기차고 독특한 여행지”라고 말하며,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서 보여준 이번 쾌거는 홍콩이라는 도시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환대를 보여줄 더 없는 기회이며 이를 통해 최고의 미식 경험과 장인 정신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서 홍콩의 명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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