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Tour] 제주 동부의 프리미엄 리조트 ‘해비치 리조트 제주’, 리모델링 끝에 5월 29일 재개장

2024.07.19 09:00:00

- 변화된 시설과 프로그램 선뵈는 미디어 팸투어 진행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지난해 7월 ‘해비치 리조트 제주’의 개관 20주년을 맞아 전면 개보수에 돌입, 10개월간의 모든 정비를 마쳤다. 재개장을 앞둔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제주의 ‘데스티네이션 리조트’를 목표로 새롭게 변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국내 주요 매거진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팸투어를 진행했다.   

 

 5성급 호텔에 준하는 시설과 서비스 갖춘  
 ‘스테이케이션 리조트’로 변신하다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우수한 시설로 오랜 시간 제주를 대표하는 종합 휴양 리조트의 입지를 지켜온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시설과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했다. 한적하면서도 뛰어난 경관을 지닌 제주 동남부의 이점을 살려,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진 리조트 안에서 온전한 ‘쉼’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와 서비스, 다채로운 미식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해비치 리조트 제주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년 전에는 3대 가족이나 친인척들이 함께 객실에서 먹고 자는 것이 리조트 이용에 대한 일반적 인식이었다. 하지만 인구 구성과 라이프 스타일, 여행 패턴 등이 변화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치 또한 높아졌다. 이에 해비치 리조트 자체가 제주의 대표 휴양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변화하고자 했다.”고 말하며 “노후화에 따른 개보수뿐 아니라, 시설과 서비스 전반을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강조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인테리어’다. 리조트를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더욱 돋보이도록 절제된 톤과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제주의 풍경을 담은 갤러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관계자는 “원자재의 인위적인 가공은 최소화하고 자재 본연의 물성과 깊이를 살려,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멋스러워질 소재들을 사용, 점차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사용된 자재 중 하나인 목재 패널(무늬목)은 세계적인 친환경 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인테리어 전반에 친환경적인 측면 고려해 모든 자재에 인위적으로 가공한 마감재(인테리어 필름) 사용을 최소화했다. 해변과 가까운 위치적 요소를 고려한 뉴트럴 샌드베이지 컬러를 기본으로, 오크 톤 우드와 월넛 톤 우드를 조합해 편안하고 여유 있는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15개의 스위트 객실은 전체 10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모든 객실은 기존의 주방 공간을 최소화하는 한편, 거실과 침실 공간을 확대하고 분리해 특급호텔의 스위트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전반적인 콘셉트는 외경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절제된 디자인으로, 밝고 평온한 분위기를 주는 뉴트럴한 톤의 객실과 중후함과 화사함의 콘트라스트를 강조한 월넛 톤으로 고급스럽고 시크한 무드의 객실로 나뉜다. 특히 이재하, 조병주 등 국내 주목받는 가구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해비치 리조트 객실에 맞게 별도 제작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해비치 호텔 제주는 레스토랑 3개와 라운지, 야외 수영장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인기 부대시설인 야외 수영장은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될 예정이다. 바닷가와 가까운 위치에 선베드와 카바나를 설치, 파도 소리와 제주의 바닷바람을 온전히 느끼며 이국적인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 신설 및 강화   


뛰어난 식음 노하우를 자랑하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인 만큼 새롭게 오픈한 F&B 업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서는 기존의 라운지 카페였던 ‘이디’가 정통 이탈리안 퀴진을 맛볼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변신했고, 제주산 식재료와 제철 해산물들을 활용한 스시 오마카세 및 정통 관서식 스키야키를 제공하는 ‘메르 & 테르’ 레스토랑이 개장했다.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는 고품질의 육류뿐 아니라 다양한 한식 반상 메뉴도 추가해 새롭게 선뵌다. 

 

 

먼저 ‘이디’는 지중해의 볼드한 벽체와 아치 형태 구조미로 휴양지 분위기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이국적인 미식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뉴트럴한 샌드베이지 톤으로 해안가 분위기가 어우러지도록 구성했으며, 레스토랑의 한가운데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대모로 불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올라 나보네가 디자인한 웅장한 조명(제르바소니 브랜드)이 달려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프랑스어로 ‘바다’라는 의미의 ‘메르(Mer)’와 ‘대지(땅)’라는 의미의 ‘테르(Ter)’를 조합한 ‘메르 & 테르’는 한국 석재의 멋과 투박하면서도 고요한 절제미로 미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했다. 화려한 디자인 대신 석재와 목재, 금속이 가진 본연의 물성을 자연 그대로 담았으며, 메르 공간에는 ‘히노끼’ 원목 상판을, 테르 공간에는 ‘메이플 원목 상판’을 설치했다. 총 40석을 갖춘 업장에는 10인이 사용 가능한 PDR 또한 마련돼 있다. 

 

 

‘하노루’는 오랜 옛날 한라산에 살았다는 하얀 사슴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이다. ‘제주를 담은 한식 상차림’(특선 코스)과 품질 높은 제주산 한우와 흑돼지를 즐길 수 있는 한식 레스토랑인 하노루는 그릴바 스테이션을 운영해 한우 소고기, 흑돼지, 양념갈비 등 특급 육류의 다양한 부위를 셰프가 구워 테이블로 내놓는다. 한편 리조트 프리미엄 객실 고객을 위한 100평 규모의 전용 라운지 ‘모루 라운지’는 프라이빗한 버틀러 서비스와 다이닝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래버틴 소재와 중후한 우드의 배치로 자연스러운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대리석의 일종인 트래버틴은 특유의 텍스쳐와 풍부한 색감으로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 강조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벨기에 패션 디자이너인 '앤 드뮐미스터(Ann Demeulemeester)'의 세락스(SERAX) 브랜드 가구 컬렉션 중 서구적이면서도 동양적인 중의적 느낌의 가구들을 배치하고, 이재하 작가와 조병주 작가의 가구들을 같은 공간에 배치해 이국적이면서도 동양적인 분위기가 동시에 느껴지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키네틱 아트 작가인 ‘최우람 작가’의 작품을 설치해 압도적이며 신비로운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마스터 스위트 이상 객실의 투숙 고객 및 라운지 전용 패키지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서비스 공간인 모두 라운지는 익스프레스 체크인 및 체크아웃 서비스, 조식과 간단한 점심 식사, 쿠키와 차, 저녁 시간 무제한 주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국내외 원스톱 여행객들을 끌어들일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 구축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재충전을 위한 서비스로 ‘웰니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표선 해안가를 달리며 상쾌한 아침을 여는 ‘선라이즈 런’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바이크 라이딩’, 계절에 따라 추천하는 숲길이나 오름을 걷는 ‘포레스트 트레킹’, 일몰에 즐기는 ‘선셋 요가 및 싱잉볼 테라피’ 프로그램 등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비치 리조트 제주에서 운영하는 ‘포레스트 트레킹’은 계절에 맞춰 사이트를 변경하며 다양한 제주의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트레킹이나 바이크 라이딩과 같은 프로그램에는 전문 지식을 갖춘 웰니스 & 익스플로러 팀 매니저가 동행해 안전하면서도 알찬 제주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해비치 리조트 제주가 제공하는 모든 패키지에는 야외 수영장과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 혜택이 담겨 숙박과 식사, 여행까지 원스톱으로 제주를 즐길 수 있어 MZ 여행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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