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호스피탈리티산업 전문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부산 MICE의 중심 벡스코가 공동주최하는 전시회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 2023)’이 코로나19의 위기를 딛고 4년 만에 제2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제2의 관광도시 부산의 최초이자 최대 호스피탈리티 전시회다. 제2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 발간 등 부산 관광업계의 질적 성장을 앞두고 부산 숙박 및 F&B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B2B 산업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전시의 주된 콘텐츠와 호텔 트렌드는 어떨까?
부산 호텔산업의 질적 성장 견인할 HORES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의 제1회 전시회는 2019년, ‘2019 부산 호텔쇼’라는 이름으로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주최, 당시 양적 팽창에 이어 질적 성장을 앞둔 부산 호스피탈리티산업 특징에 맞는 알찬 전시 구성과 부대행사로 다수의 부산 호텔 및 외식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이에 연이어 제2회 전시회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이슈와 맞물려 재개되지 못하고 4년 만에 개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 발간 등 부산 관광업계의 질적 성장을 앞두고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의 이름으로 리브랜딩해 그 의미를 더했다.
주요 전시 품목은 객실용품, 전자제품, 호텔IT/솔루션, 호텔 투자/개발/운영, 위생/욕실 기자재, 냉난방 공조시스템, F&B IT/솔루션, 주방기기, 음료 및 주류, 관광스타트업 등이며, 참관객은 호텔 및 F&B산업 종사자 및 관계자, 구매 담당자를 비롯해 생산 및 수입사, 관련 교육기관, 호텔 투자&개발, 운영 관련자 등이 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호텔 및 F&B산업 채용 박람회,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그동안 업계 관련 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드물었던 관계자들이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정보 공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 이후 연사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도 찾을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산업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빛내주는 핵심 부대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의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은 부산 호텔, 숙박산업과 F&B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B2B 전시회로 11월 30일부터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진행된다. 참관객 관람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 시 1만 원의 입장료가 무료다.
유익한 오픈세션과 집중도 높은 강연까지
다양한 인사이트의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의 대표 이벤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11월 30일(목)과 12월 1일(금), 양일간 진행된다. 강의는 10시 30분부터 1시간 20분씩 진행되며 이틀 동안 8명의 업계 전문가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포문은 HSMAI Korea가 ‘인공지능 시대, HSMAI Korea가 제시하는 인력난 해결 및 수익 향상 방법’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연다. 이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정민영 국장은 ‘다가오는 2024년을 위한 호텔등급결정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관광숙박업에서 3년에 한 번 받게 되는 호텔업 등급결정제도 전반을 이야기하고, 평가 준비요령, 2024년에 개선되는 제도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첫날 두 개의 주제는 모든 호텔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내용인 만큼 오픈세션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호텔업계에도 RM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OTA Insight 이희라 한국총괄대표가 ‘레비뉴 매니지먼트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마지막으로는 호텔컨설팅연구소 박진홍 본부장이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한 호텔 개발 전략’을 주제로 최적의 효율성을 가진 호텔 개발은 어떻게 전략적으로 접근이 가능할지 살펴본다.
이튿날인 금요일에는 트리플라의 황성원 한국대표가 강연을 시작한다. 그는 ‘D2C와 디지털마케팅 전략을 통해 OTA 의존도를 낮추고 호텔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살펴보며, 이어 1시부터는 ‘호텔&관광업계 채용 트렌드 변화와 앞으로의 전략’을 주제로 호텔인네트워크 이정한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디엔솔루션 이성훈 대표가 ‘중소형호텔의 수익개선을 위한 운영 체계화 방법’을, 에스엘플랫폼 정노재 이사는 ‘생활형숙박시설의 법제변경 대응 및 운영성 제고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주제로 강의가 마무리되는 스케쥴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호텔업계에 유익한 오픈세션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알짜배기 강의까지 집중도 높은 강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2014년부터 이어온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업계 전문가의 열띤 강연으로 이미 그 퀄리티는 검증된 바 있다.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신청은 관람과 마찬가지로 HORES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컨퍼런스 등록 시 전시회 입장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HORES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자.
2023 Hotel Restaurant Show
참가업체 미리보기
호텔 콘셉트와 브랜딩의 완성, 컴퍼니합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 컴퍼니합은 다양한 방식의 파트너십으로 호텔의 비즈니스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호텔&리조트에 맞는 패키지를 구성해 차별화된 상품을 여러 플랫폼에 공급하고 있으며, 프로모션과 굿즈, F&B 기획, 제조, 유통 등 호텔에 관한 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컨설팅하는 중이다. 특히 호텔과 리조트 고유의 콘셉트와 즐거움을 담아낸 숙박 패키지 기획에 특화, 소비자들로 하여금 단순한 숙박을 넘어 공간을 브랜드로 인지시키는 새로운 경험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에서는 컴퍼니합이 자체 개발한 호텔 어메니티인 치약과 쉐이빙젤, 생수를 선보일 예정으로 전시를 통해 콘셉트부터 제작, 진행까지 기획이 함께하는 컴퍼니합의 작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가장 쉬운 조식뷔페와 룸서비스의 시작, 밥묵자
호텔토랑은 중소형호텔에서 각자의 규모나 환경에 맞춰 조식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주방설계부터 교육,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한 조리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5분 내외로 손쉽게 룸서비스 메뉴조리가 가능하도록 매뉴얼화 돼있으며, 자체개발한 주문결제 시스템 ‘밥&묵자’로 고객은 객실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고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호텔토랑의 서비스는 10여 년간 1400개 이상의 숍인숍 가맹점을 개설한 경험과 노하우에 걸맞은 독보적인 F&B솔루션으로 중소형 숙박업의 외식문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중이다. 전시회장에서는 조식 뷔페와 룸서비스, 객실 룸서비스 메뉴를 소개하고 그들의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호텔 노무관리 전략, 인모바일 HR 매니저
InMobile 노무관리솔루션은 현장 또는 업장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이뤄지던 노무관리프로세스의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근태관리 등 모든 노무관리 프로세스를 모바일 및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경력 20여 년의 현직 노무사가 직접 개발, 특히 호텔·웨딩 등과 같이 일용직·단시간 알바 노무관리에 최적화돼 있다.
모바일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근태관리, 급여계산, 임금명세서 발송, 4대 보험관리, 일용근로소득 신고 등 모든 업무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효율적인 방식이면서 동시에 노무관리상 법적 위험인 노동관계법 위반이 없도록 모든 업무 단계별로 법적 리스크를 완벽히 통제 가능하다.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2023에서는 호텔에 특화돼 있는 서비스 ‘Hotel InMoblie’과 F&B 업장에 유용한 ‘본사-직영매장 노무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문화를 디자인하다, 한날애커뮤니케이션
한날애커뮤니케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기획으로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는 기획 및 대행사이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이다. 문화행사 대행 및 호텔 컨설팅 및 운영을 하고 있으며 부산시 소통캐릭터로 유명한 ‘부기’ 캐릭터 디저트 류의 독점 판매권도 가지고 있다. 이번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에서는 부산시 개최를 겨냥해 많은 종류의 디저트 중 MZ세대 트렌드에 맞는 휘낭시에를 ‘부기영화’라는 상품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주류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다, 인덜지㈜
인덜지㈜는 개성 있고 감각적인 소비자들과의 공감대와 접점을 넓혀가며 단순히 술이 아닌 문화와 트렌드를 함께 선도하는 기업이다. 감각적인 주류문화를 선도하는 주류 수입사로, 2004년 설립 이래 버니니(Bernini) 등 개성이 강한 주류들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며 한국 주류 문화에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힘써 왔다. 2017년도에는 LF의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현재는 주류 수입뿐만 아니라 자체 수제 맥주 브랜드인 MoonBear를 론칭해 생산, 판매하고 있다. 현재 전국 850여 개 도매사와 거래 중이며 이들을 통해 레스토랑, 바 및 프리미엄 업소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리테일 시장에서도 코스트코를 위시한 국내 대부분의 하이퍼와 편의점에 자사 제품을 유통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는 위스키, 브랜디를 중심으로 인덜지의 주류 라인이 소개된다.
보이차와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 티러브코리아
티러브코리아는 차문화를 선도하는 보이차 브랜드 셀렉숍이다. ‘차는 사랑입니다’라는 감성지향 콘셉트로 합리적인 가격, 고급 가치를 중시한다. 보이차와 세련되고, 감각적인 다기 판매는 물론 네스프레소, 돌체구스토 호환 보이차 티 캡슐, 커피와 차 동시에 우려마실 수 있는 듀얼머신을 자체개발하기도 했다. 듀얼머신은 네스프레소, 돌체구스토 캡슐이 호환 가능해 실용적이고, 세밀한 7단계 농도 조절과 티 추출에 최적화된 온도 설정으로 세팅돼 나만의 맞춤형 용량과 농도로 차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도의 전통방식 그대로 위에서부터 우려내는 방식으로 설계, 추출 시간도 길게 해 시간과 추출방식 따라 깊고 진한 프리미엄 차 추출이 가능하다. 전시회장에서는 보이차 티 캡슐과 티백, 듀얼머신을 선보이며, 나에게 맞는 맞춤 보이차, 다기 코디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숙박 직거래플랫폼 ‘루밍’, 디앤솔루션
지속적으로 호텔 세일즈 담당자들의 고민거리인 플랫폼 수수료. 현재 OTA 수수료가 평균 15%에서 많게는 20%가 넘어가고 있지만 호텔들은 어쩔 수 없이 끌려가게 되는 상황이 됐다. ‘루밍’은 이런 중개 플랫폼의 문제점을 없애고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수수료를 받지 않고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자 탄생했다. 루밍은 소비자와 호텔이 직접 거래를 하는, 중개 수수료가 없는 판매 모델로 호텔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타 플랫폼 예약보다는 저렴한 금액으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입점 호텔들은 OTA보다 높은 입금가를 받으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호텔, F&B 비즈니스 매칭의 중심, 코리아호텔쇼
호텔·숙박산업과 F&B산업에 새로운 변화와 비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024 코리아호텔쇼가 2024년 6월 19일부터 21일,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코리아호텔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숙박, 외식업 종사자들이 한데 모이는 대표 이벤트다.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 대회, K-Hotelier 시상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민·관·학·연 측에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 호스피탈리티산업의 고도화, 국제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레스토랑·F&B산업전’ 동시 개최를 통해 B2B 특화 HO·RE·CA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호스피탈리티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