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글로벌 파트너십 통해 아시아 대표 의료∙웰니스 관광 국가 자리매김

2023.05.11 09:18:54

- 높은 진료 접근성과 경쟁력 있는 의료 비용, 영어권 의료 종사자 등이 장점
- 제1회 국제 건강 및 웰니스 관광 회의 후원하며 적극적 행보 지속

 

필리핀 관광부가 최근 글로벌 의료 및 웰니스 업계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떠오르는 아시아 의료 및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Christina Garcia Frasco) 장관은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강 및 웰니스 관광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인 아고라 그룹 (Agora Group)과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관광업 관계자 및 의료 전문가들의 권위 있는 회의인 제1회 국제 건강 및 웰니스 관광 회의 (International Health and Wellness Tourism Congress, IHWTC)의 명망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한 움직임이다.

 

프라스코 장관은 “필리핀 정부와 필리핀 관광부는 의료 관광과 웰니스 관광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아시아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의료 ∙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서의 필리핀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필리핀은 충분한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의료 관광이 번창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련 정책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은 국제 건강 및 웰니스 관광 회의 (IHWTC)를 후원하며 글로벌 경쟁자로서 현재 전략적 위치와 잠재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는 필리핀 관광부가 23-28년 국가관광개발계획에 구체화된 7대 의제에 따른 것이며, 특히 다차원 관광을 통한 관광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위해 경쟁력이 높은 건강·웰니스 관광상품 개발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필리핀은 국제 의료 질 관리학회 (ISQua)가 국제적으로 인증한 23개 보건 시설을 갖추고있다. 진료 접근성 면에서도 국제공항 4곳과 근접한 곳에 63개의 민간병원이 있어 예약과 진료 대기 시간이 적다. 또한 필리핀은 서양 국가들과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경쟁력 있는 의료 비용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은 가장 많은 영어권 의료 종사자들을 고용하는 국가 중에 하나이며, 많은 필리핀 의료는 글로벌 의료 보험 회사들에 의해 인정받고 있다.

 

프라스코 장관은 “글로벌 파트너십은 필리핀이 차세대 아시아 의료 보건 및 웰니스 목적지로서 성장하기 위한 반가운 소식이다. 관광객들은 시술 이후에 전세계가 인정한 필리핀의 경이로운 자연 속에서 치유할 수 있고, 맛있는 필리핀 음식과 필리핀 특유의 환대도 즐길 수 있다. 특별히 필리핀은 다양한 리조트와 스파에서 필리핀 전통 마사지 힐롯 (Hilot, 몸의 불균형한 체온을 바로잡아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필리핀식 마사지)을 제공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보라카이를 포함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전문 인력을 가지고 있는 칼라바르손 (CALABARZON)의 여러 지역을 필리핀의 의료 및 웰니스 관광을 위한 잠재력 있는 목적지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로부터 필리핀 의료진, 간호사, 의료 인력들의 보살핌과 환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했으며, 이들은 이 곳 필리핀의 7,000개 이상의 섬에서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의 떠오르는 의료 관광 및 웰니스 목적지로서 필리핀이 매우 자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3년 국제 건강 및 웰니스 관광 회의 (IHWTC)는 필리핀의 건강 및 웰니스 관광 상품을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전체 약 2조 (2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가진 100여개의 기업과 함께 주요한 의료 및 웰니스 관광 이해관계자들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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