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베트남 최대 호스피탈리티 및 레저 체인인 빈펄(Vinpearl)과 총 2,500실 이상 규모의 7개 호텔 및 리조트 오픈에 대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22년 8개 호텔에 대한 계약에 이은 것으로, 이로써 빈펄은 베트남에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15개 호텔을 보유한 최대 오너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중화권 제외) 사장, 라지브 메논(Rajeev Menon)은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빈펄과의 협력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다낭, 나트랑과 같은 주요 관광 허브에 새로운 호텔 지점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 도시 호이안에 첫번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리조트와 박닌에 첫번째 5성급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1,2,3차 여행지를 향한 다양한 호스피탈리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7개 호텔 및 리조트 중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뜨레 섬(Nha Trang Marriott Resort & Spa, Hon Tre Island), 르네상스 호이안 리조트 & 스파(Renaissance Hoi An Resort & Spa),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Danang Marriott Resort & Spa, Non Nuoc Beach Villas) 총 3 곳은 올해 말 메리어트 시스템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뜨레 섬 – 총 829개 객실이 운영될 예정으로 403개 객실과 스위트룸, 전용 수영장을 갖춘 426개의 프라이빗 빌라로 구성됐다. 투숙객은 메리어트 호텔의 시그니처인 그레이트룸(Greatroom) 로비 라운지와 풀바를 포함한 다양한 F&B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부대 시설로는 미팅룸 3곳, 수영장 2곳, 테니스 코트 2곳 그리고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 등이 있다.
르네상스 호이안 리조트 & 스파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항구 도시 호이 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조트로서 전략적 리브랜딩을 통해 매력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생기 넘치는 경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리조트는 193개의 스타일리시한 객실과 스위트룸 그리고 25개의 프라이빗 빌라와 더불어 2개의 레스토랑, 2개의 바, 야외 인피니트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 및 투광 조명등이 달린 2개의 테니스 코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연회장, 2개의 미팅룸 그리고 미팅과 이벤트를 위한 야외 잔디밭 행사장도 준비돼 있다.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 – 로맨틱한 휴식이나 가족 휴가를 위한 넓은 실내외 공간을 갖춘 풀 빌라 컬렉션을 선보인다. 다낭 시내 근처 논 누옥 해변에 자리한 본 리조트는 3개의 F&B 매장과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콴 스파(Quan Spa), 키즈 클럽, 2개의 테니스 코트 그리고 수상 스포츠 센터도 갖출 예정이다.
이 외 나머지 4개 호텔 및 리조트는2028년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오픈 예정인 박닌 메리어트 호텔(Bac Ninh Marriott Hotel)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하노이와 가까운 박닌 북부 지방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총 275개 객실과 스위트룸을 운영한다. 이에 더해 스카이 바를 포함한 5개의 F&B 매장,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그리고 콴 스파 역시 투숙객을 맞이한다. 도심을 벗어난 행사를 위한 새로운 목적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본 호텔은 약 209평(691㎡) 규모의 연회장과 2개의 회의 공간도 갖출 예정이다.
빈펄 CEO, 유르겐 도어(Juergen Doerr)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양사는 서로에게 걸맞는 선구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와 규모를 바탕으로 베트남 전역의 주요 목적지에 대한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현재 베트남에서 강력한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며 현재 16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향후 리츠칼튼, 웨스틴 호텔 & 리조트, 엘리먼트 바이 웨스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등 다양한 브랜드 또한 베트남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