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Inspire Hotel] 우리 호텔의 본질은 무엇인가?_ 콘셉트 발견 공식 ‘BEAT’ -①에 이어서... 우리 호텔의 본질 BEAT의 첫 번째 스텝에 따라 업의 본질을 찾아볼 때, 먼저 ‘너(고객)’가 누군지 정의한 후에 야만 비로소 ‘내(기업,호텔)’가 누군지 알아낼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업의 본질’은 각 브랜드마다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카페의 본질이라고 하면 ‘커피의 퀄리티’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렇지만 카공족인 고객에게는 카페의 본질은 ‘도서관’이 될 테고, 그러한 경우 카페에서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해야할 것은 커피가 아니라 콘센트와 편한 의자가 될 것이다. 호텔업 또한 마찬가지다. 호텔업의 본질은 숙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일반화 시켜서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콘셉팅 시에 각 호텔의 타깃고객에 따라 본질이라는 것은 달라진다는 점을 가장 먼저 유의해야한다. 누구를 위한 ‘콘셉팅’ 인가? 저자는 ‘BEAT’ 공식을 통해 인천공항, 삼성전자, 구찌(GUCCI) 등 유수 기업의 브랜딩 전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그는 무조건 BEAT 공식을 똑같이 따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다만 한 가지, 브랜드 콘셉팅에서
‘브랜드 콘셉팅’이야말로 가장 크리에이티브하고 트렌디한 작업의 최전방에 있는 일 아닐까? 하지만 콘셉팅에서 ‘차별화’를 경계하고 콘셉팅의 첫 단계에서 업의 본질부터 정의하라고 제시한 이가 있다. 바로 <본질의 발견>의 저자 최장순 대표. 그는 업의 본질을 정의 할 때, 먼저 ‘너(고객)’를 알고, ‘내(호텔)’가 누군지를 알아야한다고 설명한다. 호텔 콘셉팅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인문학과 마케팅이 결합된 브랜드 콘셉팅 모델 ‘BEAT’를 소개한다. 내용 참고 <본질의 발견>, 최장순, 틈새책방, 2017 콘셉트가 중요한 이유 콘셉트란 형태가 보이지 않는 브랜드에 정체성을 부여하는 일이다. 콘셉트는 소비자들에게는 브랜드 인식의 기본 체계가 되는 것은 물론, 기업 구성원들에게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해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모든 사업 방향이 제대로 굴러가게끔 도와주는 수레바퀴의 중심 축이 바로 이 ‘콘셉트’인 셈이다. 호텔업계에서 콘셉팅을 기반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곳 중 하나는 워커힐 호텔앤드리조트다. 지난해 다락휴 여수점과 더글라스 하우스를 오픈하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워커힐의 호텔사업본부 김철호 상무는 지난 3월 <포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