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유럽 내에서 쌀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다. 또한 대서양을 접하고 있는 나라인 만큼 해산물 요리가 굉장히 발달했는데, 가장 유명한 요리로는 대구를 이용한 바깔라우(Bacalhau)가 있고 관련 레시피로 1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 밖에 유럽인들이 즐기지 않는 오징어나 문어를 이용한 요리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해산물과 지중해식 식단을 좋아한다면 포르투갈의 활기찬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세계 각국에 영향을 미친 포르투갈 음식
포르투갈은 중국, 일본, 에티오피아에 상륙한 최초의 유럽 국가로 새롭고 이국적인 제품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 결과 포르투갈인들이 음식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쌀과 차를, 아프리카에서는 커피와 땅콩을, 신대륙에서는 파인애플, 고추, 토마토, 감자를 가져왔다.
포르투갈인들은 또한 고수, 후추, 생강, 카레, 샤프란, 파프리카를 유럽으로 가져왔다. 포르투갈의 오랜 식민지화 역사로 인해, 세계 각국의 음식에서 포르투갈의 영향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브라질 요리는 포르투갈 요리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마카오와 고아 지역의 특산품들 또한 포르투갈의 맛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에 옥수수를 도입한 것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차는 1660년대 포르투갈 공주, 캐서린(카타리나 드 브라간사)이 마카오 식민지에서 잎을 영국 궁정에 가져간 이후 영국에서 차가 유행하게 됐다.
포르투갈 요리는 주로 푸짐한 농민 음식과 지중해의 식단을 기반으로 한다. 해산물 애호가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포르투갈의긴 대서양 해안선이 전통 요리에 미치는 영향을 즐길 것이다. 맛과 재료 또한 포르투갈 지역마다 다르다.
포르투갈의 삼시세끼
포르투갈에서 아침 식사는 ‘작은 점심’을 뜻하는 페케노 알모소(Pequeno Almoço)라고 불린다. 사람들은 아침 9시 전에 주로 아침식사를 한다. 페케노 알모소는 종종 신선한 빵과 버터, 햄, 치즈 또는 잼으로 구성된다. 또한 포르투갈인들은 우유나 요구르트 및 과일을 섞은 아침 시리얼을 먹는다. 아침 음료로 보통 커피, 우유, 차를 마신다.
점심(Almo)은 포르투갈에서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종종 12시에서 14시 사이에 한 시간 이상 지속된다. 그들에게 점심은 사교 모임이다. 포르투갈의 점심과 저녁 식사에는 수프를 포함한 세 가지 주요 코스가 있다. 포르투갈의 일반적인 수프는 퓌레로 만든 감자, 양파, 마늘로 이뤄진 칼도베르데(Caldoverde ‘Green broth’)다.
저녁(Jantar)은 보통 20시에서 21시 사이에 먹으며, 주말에는 더 늦게 먹기도 한다. 점심과 마찬가지로 최소 3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수프가 포함돼 있다. 때로는 수프가 메인 요리로 나오기도 한다. 그런 수프 중 하나가 소파 드 마리스코(Sopa de Marisco)인데, 와인을 곁들인 조개 수프다.
다른 포르투갈 요리 특산물로는 여러 종류의 생선으로 만든 스튜인 칼데이라다(Caldeirada)와 카르네 데포르코 아 알렌테냐나, 바지락과 토마토 소스로 덮인 돼지고기가 있다.
포르투갈의 주요 요리에는 고기나 생선이 있지만, 페이신호스 다호르타는 채식주의자들의 주요 요리법이다.
유럽이지만 아시안의 맛을 겸비하고 있는 포르투갈 음식
포르투갈 요리는 생선과 쌀을 사용하는 것이 많고, 스페인 요리처럼 기름기가 많지 않아 우리나라 입맛에도 거부감을 주지 않는다. 이러한 다채로운 포르투갈 음식 요리에 걸맞는 오븐으로는 미국 알토샴의 쿡앤홀드 오븐과 독일 MKN의 스페이스 콤비 오븐을 추천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공간, 유연성에 중점을 둔 상당히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오븐 후드나 외부 환기구가 필요 없어서 후드 작업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어디에나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하며, 스마트폰처럼 쉽고 직관적인 운영 방식을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알토샴 쿡앤홀드 제품 같은 경우에는 셰프링크(Cheflink)라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 오븐 관리 시스템으로 제품을 원격으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조작 가능하며, MKN 스페이스 콤비 오븐도 매직 파일럿(Magic Pilot)이라는 운영 개념으로 자동 요리, 자동 수량 감지, 바코드 스캔 기능 등 편리하고 높은 수준의 기술적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자동 청소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수동 청소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웨이브클린(WaveClean) 자동청소 기능은 투인원(2in1) 카트리지 하나만 사용하면 아주 좁은 모서리까지 약 19L의 물 소비량으로 빠른 청소가 가능하다.
다양한 요리 만큼이나 셰프들은 보다 손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보다 질 좋은 음식을 제공받기 위해서 셰프들의 에너지가 좀 더 음식 메뉴개발에 집중돼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포르투칼 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은 오랜 시간동안 이 조리시스템 부분을 고민해 왔고 그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유럽이지만 우리 아시안의 맛 또한 겸비하고 있는 포르투갈 음식이 보다 발전한 시스템과 함께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남채
(주)토탈푸드서비스 대표 tofos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