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및 홈데코 전문가들과의 연결이 더욱 강화된 메종&오브제 9월 온라인 전시회 성료

2020.10.19 11:26:41


메종&오브제는 2020년 6월, 코로나19로 불안정한 국제 상황 속에서 올해 9월 전시회를 기존의 오프라인 형태로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업계 회복을 돕기 위해 신학년이 시작되는 9월에 파리 디자인 위크를 개최하기로 발표함과 동시에, 사상 첫 ‘온라인 전시회’ 준비에 들어갔다.


2주 간 열린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서 77개국의 4300여 브랜드가 5만 개 이상의 신제품을 소개했으며, 수십 개의 온라인 컨퍼런스 및 최신 유행 제품 선정 등을 통해 21만여 명을 유치함으로써 그 효율성을 입증했다.


오프라인 미팅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지만 전문가들은 온라인 전시회가 주는 새로운 기회들을 발견했다. 메종&오브제는 이같은 상황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상의 네트워킹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메종&오브제 대표 필립 브로카르(Philippe Brocart)는 “메종&오브제는 전시업체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성장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면서 “메종&오브제의 강점은 코로나 유행 이전에 이미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메종&오브제는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 간 연중 활발한 교류를 위해 2016년 온라인 플랫폼 MOM(www.mom.maison-objet.com)을 론칭했으며, 개시 이래 그 유효성을 증명해왔다. 따라서, 현 시국을 맞아 오프라인 전시회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체함으로써 브랜드 및 바이어 측의 즉각적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15일의 온라인 전시회 기간 동안 30만 명 이상이 사이트를 방문했으며, 잠재적 바이어 수는 3배 증가했다. 15일 간 매일 2회의 온라인 컨퍼런스, 새롭게 론칭한 팟캐스트 The Design Entrepreneurs, 그리고 매일 진행된 디자인계 인사들의 제품 선정을 통해 업계 회복을 위한 필수 정보가 제공됐다. 한편, 온라인 컨퍼런스는 메종&오브제 홈페이지에서 재시청 가능하다(www.maison-objet.com).”라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 전시회는 심플하고 유연한 기능으로 업계 비즈니스를 지속시킴으로써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전시회로의 전도유망한 전이를 입증했다. 메종&오브제에서는 특정 시장, 부문, 또는 지리적 위치에 따른 온라인 전시회를 새로이 만드는 등, 향후 새로운 서비스의 추가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