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및 부동산 종합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LSI(대표 장재혁)가 라이프스타일 호텔 ‘호텔 포코 성수’의 위탁 경영을 새롭게 맡아 지난 2월 공식 개관했다. 호텔 포코의 명칭은 ‘조금씩, 서서히’를 뜻하는 음악 용어 ‘포코 아 포코(Poco a poco)’에서 착안해 천천히 흐르는 시간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호텔 포코 성수는 총 13층 규모(지하 2층, 지상 11층)로 스탠다드, 디럭스, 스위트까지 총 80개의 객실로 구성돼 개인, 친구, 연인, 가족까지 다양한 방문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특히 서울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스위트룸, 가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로얄 스위트룸은 프라이빗 테라스와 월풀 욕조를 갖춰 특별한 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동이라는 특성을 살려 호텔 내 복합문화공간 ‘공간 성수’, FnC코오롱이 런칭한 데일리웨어 브랜드 편집샵 ‘에스로우’ 매장도 운영한다.
한편, 호텔 포코 성수는 그랜드 오픈을 맞아 여유로운 휴식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먼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투어 in 성수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객에게 ‘슈퍼말차’, ‘맛을 그리다’, ‘수피’ 등 인근 유명 카페 중 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아닌 개인 카페와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패키지는 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스탠다드 더블룸 기준 8만 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친구 또는 연인과 객실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파티룸 패키지’도 마련됐다. 프라이빗 테라스와 서울의 야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스위트룸 1박과 함께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 1병과 치즈, 크래커, 올리브 등으로 구성된 플래터가 제공된다. 또한 풍선, 체인조명 등 다채로운 파티용품이 포함돼 별도의 준비 없이 손쉽게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테라스 스위트룸 기준 22만 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