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부, 2019년 캠페인 전략과 새로운 로고 공개

2019.02.21 14:13:06



필리핀관광부가 2019년 새롭게 진행되는 ‘It’s More Fun In the Philippines’ 캠페인과 함께 변경된 로고를 공개했다.


필리핀관광부는 지난 18일 필리핀 국립 자연사 박물관(the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에서 진행된 캠페인 리런칭 행사에서 2012년부터 시작된 ‘It’s More Fun In the Philippines’의 새로운 캠페인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올해는 환경 정화를 위해 6개월 동안 폐쇄했던 보라카이의 교훈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에 초점을 맞춰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광부는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필리핀의 다양한 즐거움을 공유하는 크라우드소싱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It’s More Fun In the Philippine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콘텐츠 중 선정된 게시글에 한해 각 10달러씩 게시자의 이름으로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필리핀을 방문하여 사진, 비디오 등을 공유한 관광객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이 날 필리핀관광부는 캠페인 전략과 함께 새로운 로고와 폰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리뉴얼 된 로고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색깔을 엮어 필리핀 전통 직조물 스타일로 형상화했으며, 폰트는 필리핀의 거리 표지판에서 영감을 받아 손글씨 형식으로 구현했다. 공개된 ‘바라바라(BARABARA)’ 폰트와 로고는 해시태그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한편, 필리핀관광부는 2012년부터 관광객들이 직접 필리핀의 다양한 여행지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It’s More Fun In the Philippines’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특히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이 필리핀에서 느낀 즐거움을 직접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영상, 포스팅 등을 #ItsMoreFunInThePhilippines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9년 캠페인 영상은 관광객들이 직접 SNS에 게시한 사진과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