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ing Company] 물,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정진워터퓨어

2018.03.05 09:30:25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 얼마나 깨끗하고 안전할까? 특히 밖에서 외식하거나 커피를 마실 때 사용되는 물은 어떨까? 1979년부터 지금까지 수처리전문기업으로 국내 굵직한 음료, 커피업체의 정수시스템은 물론 이제 외식산업까지 소비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진워터퓨어. 뿐만 아니라 식음료 및 주방기기 제품, 프리미엄 키친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Everpure, 새로운 기술력으로 업계 리딩
정진워터퓨어는 1979년부터 지금까지 약 40여 년간 Everpure의 대리점으로 그 명성을 높여 왔다. 전 세계 정수 시장 10위 안에 꼽히는 Pentair Everpure는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후발 회사의 경우 유럽에서 출발해 연수기에 강한데 반해 Everpure는 업계를 선도하는 탄소 타입의 정수기 제품 뿐 아니라 연수 시스템의 기술력을 보유한 유럽 회사와 제품 개발을 함께 하면서 취약점을 극복했다. 또한 Everpure의 모회사인 Pentair사의 석유 정제, 해수 담수화등 큰 단위의 기술력까지 응용 개발이 가능해지면서 상업용 시장에서도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없었던 미네랄 수치 조정이 가능한 정수기를 개발해 스페셜티 커피 분야와 수제 맥주 분야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정진워터퓨어는 Pentair Everpure의 선도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문화된 컨설팅 및 다양한 제품 그리고 전국 A/S 조직을 활용해 시장의 강자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 현재 정진워터퓨어는 Everpure 제품을 스타벅스, 맥도날드, 버거킹, 코카콜라,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등 대규모 프랜차이즈에 공급하고 있으며, 많은 매장이 첫 오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으로 제품의 만족도를 알 수 있다는 것이 정진워터퓨어 최금두 대표의 설명이다.


이렇게 주로 음료부분에서 시작해 편의점,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분야로, 또 커피시장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사업분야를 넓혀온 정진워터퓨어는 이제 외식분야를 눈여겨 보고 있다.


외식업소로 정수분야 확대돼야
현재 외식업소의 경우 고객이 마시는 물은 정수기를 사용하지만 조리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위생과 안전을 위해 이제 외식업소에서도 정수된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최 대표의 주장이다.“제가 외식업소에서 정수된 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면 맛이 좋아져서냐고 많이들 묻지만 사실 아직 물 종류에 따라 음식을 조리할 경우 어떻게 맛이 달라지는지에 대한 객관화된 연구 자료가 거의 없습니다.하지만 물 종류를 달리 쓰면 풍미가 달라 진다는 커피 분야의 연구는 이미 많이 있기때문에 이에 대한 상관 관계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지만 현 시점에서는 맛이 좋아져서라기 보다 집에서 밥을 지을 때, 국을 끓일 때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 것처럼 이제 외식업소에서도 이 수준으로 음식을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정수 시스템이 잘 돼 있긴 하지만 배관 자체가 80% 이상 50년 넘은 것이기 때문에 세균은 그렇다 치더라도 물에 녹입자, 중금속, 환경 호르몬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외식업소 또한 정수 물로 밥을 하거나 요리를 해야 하는 것, 이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물에서 주방으로의 진출
물에 대한 남다른 생각과 함께 정진워터퓨어는 2016년부터 이태리 CASA BUGATTI PROFESSIONAL, Franke Food System, 호주 ZIP heaters Pty Ltd 등과 계약을 맺고 주방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음료와 조리의 위생과 맛에 가장 중요하면서 많이 사용되는 물에 대한 정수시스템과 필터링된 물을 온수, 냉수, 탄산수등으로 변형시켜 나오는 언더싱크형 디스펜서 제품, 이 디스펜서를 통해 나오는 물로 조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 호브(전기 쿡탑), 전기 호브로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를 빼내는 후드 그리고 블렌더, 토스터기, 주서기와 같은 소형 가전 제품까지 제공하면서 주방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제품들을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눈에 띄는 ZIP Hydrotap(언더싱크형 탄산수 냉·온수기)는 이미 하얏트, 파라다이스시티, 시그니엘타워, 제주신화월드의 식객업소에서 사용하고 있다. 올해 가정용도 론칭, 고급 아파트와 리조트에도 아일랜드 바에 인덕션, 워터 디스펜싱, 후드 시스템으로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정진워터퓨어가 주력할 Franke Food System의 Eco3Ice는 제빙기 위생에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여름 제빙기 위생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잘 마련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얼음의 경우 일부에서 비용적인 문제로 강산성의 약품이나 식품등급의 안전성이 승인되지 않은 스케일 제거제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안전, 위생상으로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킨다. 왜냐하면 강산성의 사용 또는 스케일 제거제의 사용 목적 외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자주 사용하면 장비를 코팅하고 있는 금속의 산화를 촉진시켜 코팅 금속을 떨어트린다.


또한 얼음에 포함돼 있거나 코팅이 떨어진 부위에 녹이 슬 수도 있고 스테인리스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내는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하지만 Franke Food System의 Eco3Ice는 축산, 수산, 병 음료 제조 등의 산업계에서 위생 살균 목적으로 사용하는 오존으로 얼음 자체가 항균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기존의 제빙기 위생 약품은 제빙기 위생만 관리했다고 한다면 Franke Food System의 Eco3Ice는 제빙기 위생은 물론 얼음의 이동 중 2차 오염의 원인이 되는 작업자의 손, 얼음을 뜨는 스쿱으로부터도 안전하다.


혹자는 오존이 냄새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하는데 투여 농도가 미국 FTA 설정 기준치보다 현저히 낮아 냄새가 거의 없고 안전하며 비용 또한 합리적이어서 업계의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6개월까지 제빙기 청소 관리를 하지 않아도 현행 식객업소의 얼음 위생 기준보다 현격히 낮은 세균 수치가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검증되고 있다. 따라서 매주 한 두시간씩 제빙기 청소에 불편함과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던 업소들에게도 인력적, 비용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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