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위로 식품 위생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시그니엘 부산은 식품안전부문 국제 규격인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22000은 식품안전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ISO, CEN(유럽식품안전협회), GFSI(국제식품안전협회)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표준규격 시스템이다. ISO의 품질경영 시스템인 ISO9001과 위해 요소 중점관리기준인 HACCP(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의 통합 시스템으로 구성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표준이다.
인증 획득에 힘입어 시그니엘 부산은 식품의 구매, 운송, 보관, 가공 및 조리, 고객 서비스까지 전 과정에 걸쳐 위해 요소 관리를 위한 식품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롯데호텔은 그동안 식품 안전관리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지난 2015년 롯데호텔 서울이 동브랜드 호텔 최초로 ISO22000 인증을 받은 이래 롯데호텔 월드∙제주∙울산∙부산이 차례대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시그니엘 서울 또한 2019년 ISO22000인증을 얻었다.
부산 지역 호텔로서는 롯데호텔 부산에 이어 시그니엘 부산이 두 번째로 인증을 받으면서 롯데호텔 계열의 국내 모든 5성급 호텔이 ISO22000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롯데호텔이 식품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개선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다시금 알리게 됐다.
시그니엘 부산은 인증 획득이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향후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비롯한 국제 행사 개최 시 관련 고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25일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배현미 총지배인은 “이번 ISO 22000 인증 획득은 시그니엘 부산이 호텔 서비스를 얼마나 철저하게 관리해 왔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품질 안전을 최우선의 기치로 삼아 ‘고메 호텔’의 미식을 전파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