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1년. 끊어진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로 복합리조트업계의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호텔, 엔터테인먼트, MICE, 쇼핑, 레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한 곳에 집약돼 있어 관광산업의 핵심동력으로 부상하던 복합리조트였다. 그러나 복합리조트 운영의 핵심인 카지노가 국내의 경우 외국인 전용으로 한정돼 있고, 대규모 단지 조성으로 투자유치가 관건인 사업인데 국제 관광 경기의 하락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건이 악화됐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운영 중인 복합리조트는 물론, 오픈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복합리조트 사업까지 올스톱돼 있는 상황. 이에 <호텔앤레스토랑>이 2021년 창간 30주년을 맞아 연재하고 있는 Special Forum의 네 번째 주제는 ‘팬데믹과 복합리조트’다. 앞으로 팬데믹의 주기가 짧아질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팬데믹 시대 복합리조트의 현황과 국내 복합리조트의 생존 전략은 어떻게 재정비해야 할까? 복합리조트 좌담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비스산업유치과 김성수 주무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서원석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 정광민 연구원, 파라다이스시티 대외협력 최지환 상무까지 총 네 명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했다
지난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의 호텔 투자기회를 알리는 'IFEZ 호텔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수구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호텔리조트 개발사가 다수 참석했다. IFEZ 호텔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 국내외 호텔 및 리조트 개발사 20여곳은 구체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관련 공기업 관계자들이 주를 이뤘다. 주최측은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IFEZ 투자 기회와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유치 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국내외 호텔 및 리조트 개발사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 방향과 현황에 대해 이해하고 투자 가능한 필지들에 대해 검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약 3개의 투자유치 상품을 설명했고, 이에 관해 참석 개발사들은 인근의 향후 개발 방향과 투자 유치 상품의 조건을 질의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소개 부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투자 상품 현장 투어를 진행하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