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Story] 전국 5성 호텔 개관시기, 1914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19라는 높은 파고에 많은 호텔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브랜드의 호텔들이 꾸준히 오픈하고 있다. 국내 5성 호텔 기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근 2년 새 10개의 호텔이 새롭게 선뵀고 또 현재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호텔들도 다수다. 오픈도 많지만 폐업도 줄을 잇고 있다. 국내 호텔산업의 명맥을 이어온 굵직굵직한 5성 호텔들이 폐업을 이야기하니, 부침은 있었지만 오래도록 한자리를 유지해온 호텔들을 들여다보고 응원하고 싶었다. 그래서 정리해봤다. 현존하는 5성 호텔들은 언제부터 영업을 해온 것일까? ✽ 본 기사의 5성 호텔은 호텔등급결정 사업에 게재된 5성 호텔 리스트를 참고했습니다. 또한 같은 자리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성격이 많이 달라진 호텔의 경우 재개관 시점을 개관 시기로 봤고 비고 난에 전신을 표시해 놨습니다. 현존하는 최고령 호텔 웨스틴 조선 서울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은 1889년(고종 26년) 건립된 대불호텔이다. 대불호텔은 현재 당시 대불호텔이 있었던 터에 전시관 형태로 남아 있다. 그렇다면 현존하는 5성 호텔 중 가장 오래된 호텔은? 바로 웨스틴 조선 서울이다.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