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Hospitality] 일본 관광산업의 부활, 새로운 관광산업 트렌드는?
일본 관광국 발표에 따르면 2022년의 방일 관광객은 약 383만 19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에 비하면 아직 약 -90% 수준에 그으나 2021년도 대비 15배 이상 급격히 회복했다. 특히 무비자 규제가 풀린 2022년 10월을 기점으로 관광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았으나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2022년에는 한국인 관광객의 수가 가장 많았다. KOTRA 나고야 무역관의 인터뷰에 응한 J항공의 관계자 M씨는 “나고야발 비행편은 이전까지 일본인이 많았으나 지금은 역전된 상황이다. 1일 2편을 운행하고 있는데, 8~9할이 모두 한국인”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여행사 JTB가 발표한 2023년 연간 여행 동향 전망 발표에 따르면, 일본 국내 여행자 수는 2억 6600만 명으로 2022년보다 9% 증가해 코로나 이전인 2019년(2억 9170만 명)의 91%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방일 외국인 수는 2019년 대비 66%인 2110만 명으로 예측됐다. 이외에도 공항 이용률, 항공편 수, 호텔 가동률, 면세 매출액 등에서 일본 관광 산업이 부활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비자 여행 규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