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운철의 세무전략] 3월 법인결산, 꼭 체크해야 할 6가지 핵심 포인트
3월은 법인사업자들에게 중요한 시기다. 한 해 동안의 재무성과를 정리하고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한 세금 신고를 넘어, 법인결산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점검하고 절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기도 하다. 이번 호에서는 법인결산 시 반드시 점검해야 할 6가지 핵심 포인트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살펴보자. 재무제표가 말하는 핵심 지표와 해석 방법 파악해야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보는 지표가 유동비율, 부채비율, ROE(자기자본이익률). 하지만 숫자로만 보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기본 개념을 통해 활용도를 이해해야 한다. - 유동비율, 기업의 ‘생활비’ 관리 능력 “당장 한 달 안에 갚아야 할 카드값과 대출이 있는데, 내 통장에 있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유동비율이란 단기 부채(1년 내 갚아야 하는 돈) 대비 단기 자산(1년 내 현금화할 수 있는 돈)이 얼마나 충분한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정적이라고 평가된다. - 부채비율, 기업의 ‘빚 부담’ 체크 “내 연봉이 5000만 원인데, 빚이 3억 원이라면 괜찮을까?” 부채비율은 자
- 신운철 칼럼니스트
- 2025-02-26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