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MICE 얼라이언스 숙박 분과위원회는 올해 1월과 5월 두 차례 회의를 진행해 광주 지역 국제회의 및 인센티브 투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광주관광컨벤션뷰로와 상호 협력 방안, 민관협력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지난 1월 19일 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도 제1회 숙박분과위원회 회의에서는 특급호텔, 비즈니스호텔, 게스트하우스 별신임 대표를 뽑아 새로운 한 해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위원장으로는 김기동 신양파크호텔 사장을 선임했으며, 홀리데이인 구은영 부장, 호텔B 정우석 총지배인, 프라하 게스트 하우스텔 정만영 사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난해 숙박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필자는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어 5월 29일 ACC디자인호텔에서 제2회 2017 숙박 분과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20여 명의 숙박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광주 MICE·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특급호텔이 부족한 지역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비즈니스호텔 통합예약사이트 구축과 공동 CI 개발을 통한 통합 브랜드를 만들자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8월 중 광주 비즈니스 호텔 통합 예약사이트가 운영될 예정
장마가 일찍 찾아왔다.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와 이른 더위가 여름휴가와 방학 여행을 준비하게 만든다. 여름에 진행하는 지방 축제를 처음 경험하는 초보자로서 많은 자료를 찾아보기도 하고 준비하고 있는 공동마케팅을 위해 지방자치 단체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알아본 축제 장소와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장소들 또한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한국 불교문화의 중심이 우리나라의 동쪽이라 생각했다면 여기에 몇 가지 다른 의견을 내고 싶다. 천년 도읍 경주뿐이 아닌 통일신라시대 그리고 고려 시대에 민생들과 같이하고 세상의 중심이 됐던 많은 사찰들이 광주에도 있다. 그중 한 곳을 다녀왔다. 광주 시내 무등산 자락에 있는 천 년이 넘은 증심사, 맑고 조용한 산세를 지닌 절로서 이곳 주민들에게는 자랑이며 친근한 역사의 한 자락이다. 증심사의 사찰음식 그리고 절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그들의 노력을 조금만 시간을 내면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무등산 기슭을 올라서 옆으로 흐르는 냇가 그리고 초록이 무성하게 우거져 햇빛을 적당히 가리는 숲과 산길을 올라가서 가파른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천년 세월을 간직한 사찰이 매우 신비로우며
겨울이 가고 많은 꽃들이 피는 봄이 남쪽에 먼저 오고 있다. 매화가 피고 같이 눈이 내려와서 설매화를 보는 경험을 했다. 이렇듯 따뜻한 봄이 오는데 중국 관광객들의 감소 그리고 정국, 경기 불안의 기운으로 남쪽의 관광업계는 마냥 따뜻하지는 못하다.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깨고자 2월 2일 광주의 김대중 컨벤션 센터, 아시아 문화의 전당이 홀리데이 인 호텔과 손을 잡고 MICE market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FAM tour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호텔에서는 객실과 저녁, 조식을 준비했으며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는 점심을 준비하고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교통편을 준비해 호텔과 관이 함께하는 Co-marketing을 실현했다. 전라도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김대중 컨벤션 센터와 첨단시설을 장착한 문화의 전당, 전남 유일의 International Chain Brand를 갖고 있는 Holiday Inn이 합작해 좋은 기회를 만든 것이다. 광주에서는 봄과 가을에 많은 학회와 행사가 진행되며 올 봄과 가을에도 많은 학회와 전시회들이 이미 예약돼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다른 도시들과의 경쟁관계에서 광주만의 매력과 먹을거리 그리고 최고의 시설을 보여 드리는
늦은 가을 먹을거리가 유명한 광주에서 국제 식품전이 열렸다.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1층 전시장 1, 2, 3 그리고 다목적홀 1&2를 모두 사용하는 행사였다. 주관은 광주광역시고, 김대중컨벤션 센터, 광주 전남 중소기업청 그리고 KOTRA가 같이 진행했다.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요즘 하나하나 지나칠 수 없는 전시품들과 식품들이 들어찼다. 전시 품목은 농수축임산물, 지역 특산품, 친환경 식품, 건강식품, 가공식품 그리고 포장기계류 주류, 음료 또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종목의 먹을거리였다. 자연에서 나오는 표고버섯, 표고버섯가루 그리고 국내에서 키우는 모링가 잎, 또 꽃과 나뭇잎을 이용한 다양한 차들…. 예를 들면 모란꽃잎 차, 코스모스 차, 천일홍 꽃잎 차 그리고 맨드라미 차 등이다. 이것에서 마시는 차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화주 등 눈을 사로잡는 제품도 있었으며 건강 제품에 관심이 많은 요즘, 시선을 사로잡는 항산화 관련 자연식품도 많았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 같이 전시된 인삼, 홍삼 제품들 그리고 가공식품의 전시 등도 흥미로웠다. 광주지역에서 나오는 한상차림, 손이 많이 가는 정결하고 기품 있는 한상차림이 인상적이었으며 젓갈과
광주비엔날레에 완성도 높은 객실 제공 약속 세계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1회 광주비엔날레가 지난 9월 2일 개막, 11월 6일까지 6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전인 비엔날레는 1995년 9월 아시아 최초로 광주에서 문을 열고 광주의 민주적 시민정신과 문화의 만남을 지향한다. 따라서 미술전 뿐 아니라 국제학술대회,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 양성코스(GBICC) 등을 운영하며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해왔다. 올해 예술의 근본적 역할을 재확인하는 의미에서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전 세계 37개 나라에서 120여 명의 작가가 참여, 환경과 노동, 인권, 권력 등 현 시대의 다양한 문제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올해 광주비엔날레 개최장소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의재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 도심 곳곳에서 비엔날레를 만날 수 있는 장치를 준비해뒀다. 한편 비엔날레행사 관람을 위해 매년 수많은 외국 관광객이 광주를 방문하는 등 경제적 부가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 역시 많은 외국관광객이 광주 비엔날레를 찾아 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