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irman's Letter] 간절한 바람

2025.02.23 08:38:12

 

믿기지 않는 뉴스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는 요즘입니다.

 

혼란한 사회분위기 속에 지난해를 마무리 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나누며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고 힘찬 출발을 응원해야 하는 새로운 한해의 시작에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불황에 소비자들 지갑이 얇아지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불안이 겹치며 소비심리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호스피탈리티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또다시 직격타를 맞으며 주춤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많은 업종인만큼 이들이 경영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위축된 상황으로 기업들과 소상공인들 모두 운신의 폭을 좁히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의 흐름을 놓치지 않을까, 다양한 분야에서 앞서고 있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분야들이 바짝 뒤쫓아오고 있는 곳에 주도권을 뺏길까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법치주의 국가입니다. 국가의 안정성과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위상이 하루 빨리 바로서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다시 각자 산업의,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의 원동력이 되는 ‘자고, 먹고, 보고, 놀거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날이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