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 Networks_ 강원]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활성화
2014년에 방한한 독일 생태학자 카롤라인 뫼링(Caroline Möhring) 박사는 “독일 통일은 꿈처럼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음악·스포츠 그리고 환경처럼 소프트한 분야부터 하나, 둘 교류하자 ‘둑’이 터지듯 어느 순간 ‘통일’에 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조선일보 2014년 9월 1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한과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평양에서 열리고 올해 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한다고 한다. 남북관계 해빙무드 속에 문재인 대통령 방북특별수행단 일원으로 평양공동선언 현장에 함께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대부분 사안이 강원도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정부 및 민간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강원도 차원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도 평화(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이 남북 교류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고성·인제·양구·화천·철원군이 남북한 육로 루트 개설에 나섰고, 강원도환동해본부가 동해 수산자원 개발의 극대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남북한 강원도의 총 면적은 2만 569㎢로 휴전선 이남인 우리나라 강원도 면적은 남북한 강원도 면적의
- 김선일 칼럼니스트
- 2018-11-08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