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우리 사회에 큰 피해와 영향을 끼친 코로나19는 관광, 호텔 산업 또한 크게 변화시켰다. 온라인 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전 다음소프트)의 자료에 의하면 ‘호캉스’ 검색량 추이는 2016년 300건에서 2021년 28만 건으로 약 900배 증가했다. 호텔은 더 이상 지방이나 해외 등 집에서 먼 관광지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부수적인 요소가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목적지로 변화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포인트는 무엇이 있을까? 이번 호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작성된 160만 건의 리뷰 데이터를 분석,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살펴보고, 변화하는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보고자 한다. 2020년을 강타하고 사라진 키워드 ‘코로나’ 먼저, 좀더 인사이트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연도별 가장 많이 언급된 200개의 키워드를 추출한 뒤, ‘청결’, ‘친절’ 등 기본적으로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 약 50여 개를 표본에서 제외한 뒤 데이터를 가공했다. ‘코로나’ 키워드는 2020년 1월까지 언급 횟수가 0건이었지만,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계속해서 가장 높은 언급량을 보였다. 2020년 한해 월간 키워드 1위를 살펴보면
... 어제 이어서 [HR Review 2018 Keyword] 2018 호텔 핫 키워드 분석 시즌Ⅱ -① 검색어 유입으로 본 F&B에 대한 관심은 바로 #물 호텔앤레스토랑의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및 홈페이지의 검색어 유입 결과 중 흥미로운 사실은 F&B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키워드는 ‘물’이었다는 점이다. 식수 브랜드인 #피지워터, #산펠레그리노는 거의 매달 등장했으며, #삼다수 역시 높은 빈도로 산출됐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 고재윤 교수 ‘Beverage Insight’를 통해 매달 전 세계의 식수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는데, 2018년 1월호 기고문에 ‘산펠레그리노’를 다뤘다. 산펠레그라노는 주로 이탈리아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취급하는 물.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세계 50대 우수 레스토랑을 위해 투명한 산펠레그리노 물병을 제공하기도 해, 고급 레스토랑의 상징이 됐다. 더불어 먹는 샘물 피지워터에 관한 기고문은 2017년 9월호에 게재됐는데, 1년 넘게 유저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이는 키워드였다. 이렇듯 물에 대한 관심은 워라밸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트렌드와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2017년에 이어 올해도 호텔앤레스토랑 빅데이터 분석으로 2018 호텔업계에서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 키워드를 분석했다. 올해는 특히 호텔 업계의 검색 키워드가 사회적 이슈와 함께 변화했다는 것이 특징인데, 평창 동계 올림픽, 노동법과 근로기준법의 변화, 폭염으로 인한 호캉스가 주요 변수였다. 호텔 업계의 키워드가 작년에 이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고, 내년의 핫 키워드까지 예측해보자. 구글 호텔 키워드 지역별 관심도 - 강원도 UP, 대전 DOWN 패턴매칭기법을 통해 전 세계의 지역별 검색키워드를 알려주는 구글 트렌드. 올해 구글 트렌드 분석을 통해 국내에서 #호텔 키워드에 지역별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제주도, 2위는 서울, 3위는 부산이었다. 3위까지는 2017년도 검색 결과와 별다른 차이점 없이 동일했다. 제주도는 여전히 여행객들의 로망을 불러일으키는 관광 특수 지역이고, 서울은 수도권 호캉스 열풍이 거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올해 지역별 관심도에서 주목할 지역은 4위를 차지한 강원도다. 작년에는 4위 5위가 인천, 대전 순이었다면 올해는 강원도가 4위를 탈환, 인천이 5위로 하락했다. 강원도가 순위권에 진입한 이유는 뭘까? 바로 지
한국관광공사가 2017~2018 여행 트렌드를 키워드를 ‘START’로 정했다. S(Staycation)·T(Travelgram)·A(Alone)·R(Regeneration)·T(Tourist sites in TV programs)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 키워드는 최근 2년간 소셜·포털미디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가지고관광부문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만들어낸 키워드다. 공사에 따르면 2015년 10월~2017년 9월 2년 동안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투브,트위터)와 포털미디어(뉴스미디어, 블로그, 포럼) 내에 국내 여행 버즈 131만 5597건을 취합 및 분석하고 관광 관련 학과교수, 기자, 블로거, 여행사, 여행작가, 벤처기업 등 13명의 전문가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2017~2018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콘텐츠·트렌드 및 관광산업에 미치는 환경변화 등을 서면을 통해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키워드를 산출했다고 한다. 키워드 중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S(Staycation)으로 여행을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떠나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도 틈틈이 짧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당일치기’,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