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반 동안 자유롭게 여행을 하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수많은 여행객들의 휴가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고 여행이 재개되면서 여행객들 사이 국내 및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한국인 여행객들의 11월 예약 현황을 살펴본 후 주요 예약 트렌드를 공개했다. 한국 여행객들의 국내 여행 트렌드 팬데믹 이후 여행객들의 관심이 국내 여행으로 쏠린 가운데, 이번 11월 한국인들의 예약 데이터 또한 국내 여행의 인기를 증명하며 국내여행이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특히, 한국인 여행객들이 국내 여행지의 매력을 재발견하고자 함에 따라 인기 국내 여행지들이 계속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킹닷컴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제주와 서귀포가 각각 예약 1위, 2위를 차지하며 제주도가 가장 예약이 많은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인 서울, 부산, 경주 또한 11월에 가장 예약이 많은 국내 여행지 톱 5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들이 2021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 가장 많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2020년에 주목할만한 전세계 여행지 10곳’을 발표했다. 디지털 디톡스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몬테네그로 자블라크를 비롯해, 동유럽의 보석같은 항구도시 폴란드 시비노우이시치에와, 아직은 덜 알려진 아시아의 숨겨진 명소 베트남 닌빈 등의 여행지가 포함된 이번 리스트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6월 사이에 부킹닷컴에서 가장 많이 예약된 여행지 중 전년도 동기대비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한 곳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도 서귀포시는 번화한 도시를 감싼 해안선을 따라 화산지형이 펼쳐지는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다. 제주도의 맑고 푸른 바다가 스쿠버다이빙과 서핑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면 인근의 한라산은 하이킹할 곳을 찾는 이들에게 적격으로, 서귀포시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여행자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시원한 폭포를 감상하러 가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자연 속 모험을 실컷 즐긴 후 제주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신선한 농수산물과
한국인들에게 베트남은 여전히 핫한 여행지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아웃바운드가 증가 수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하노이/다낭/냐짱 등 기존 방문객들이 많이 찾던 대도시를 넘어 다양한 소도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저가 항공의 베트남 도시 직항 노선도 개설되고 있어 여행을 위한 시스템 측면에서도 더욱 용이해진 상황이다. 이렇듯 세계 주요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지역은 호텔 업계에서도 매우 주목하고 있다. 한국에서 세일즈 미션을 개최하는 대규모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들 역시 베트남 지역의 호텔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한국 고객을 타깃으로 베트남 지역에 새로운 리조트나 호텔을 오픈한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현재 베트남의 어떤 도시, 어떤 호텔을 가면 좋을까? 약 54개 민족이 모여사는 국가인 만큼 다양한 지역색과 문화를 반영한 베트남 도시별 호텔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변, 거짓말 같은 동화 속 공간 CITY 푸꾸옥 HOTEL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현재 가장 붐업 하는 베트남의 도시라면 푸꾸옥을 꼽을 수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한 이곳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백사장, 아름다운 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