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년 동안 사피(SAFI)가 주관해온 메종 & 오브제(Maison&Objet)는 세계적인 디자인, 홈 데코 및 라이프스타일 업계 전문가들을 한데 모았다. 메종 & 오브제의 목표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며, 영감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연간 2번의 무역 박람회 및 빛의 도시 파리에서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한 데 모으는 파리 디자인 위크를 매년 9월 개최하는 메종 & 오브제는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플랫폼이다. 2016년에 공개된 MOM(Maison&Objet And More)은 소비자와 브랜드들이 일년 내내 소통하고 컬렉션을 출시하며 온라인으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발 더 나아가, 메종 & 오브제 아카데미(Maison&Objet Academy)는 업계 전문가들에게 교육 및 시장 동향 파악에 초점을 맞춘 월간 콘텐츠를 방송하는 독점 웹 채널을 선보였다. 메종 & 오브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링크드인, 징, 위챗과 같은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1년 메종&오브제 9월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개월의 공백 끝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에서, 홈데코, 디자인, 공예,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전문가들이 마침내 다시 한 데 모여 트렌디한 연말 맞이 상품 및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세계 최대 수출 시장뿐만 아니라 영국에도 적용된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회 재개가 어려운 상황 및 행사가 재차 취소될 수 있다는 걱정 속에서도 참석자 수와 상거래액은 참가자들의 예상을 넘어섰다. 축소된 전시회 규모, 기대 이상의 결과 현재 진행 중인 팬데믹의 영향으로 참가 전시업체 수가 감소했지만, 4만 8000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등 실제 방문객 수치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이번 9월 전시회 참여한 업체들이 대부분 프랑스 업체일 것이라고 추측하기 쉽지만, 방문객의 28%는 해외 업체였으며, 이 중에는 미국에서 온 500명 이상의 전문가들도 포함돼 있다. 게다가 한마음으로 비즈니스의 회복을 바라는 열정적인 참가자들이 5일간의 행사기간 내내 부스와 전시장을 붐비게 했다. 행사 준비 기간 동안 주최측이 마련 및 추진한 건강 안전대책에 전시업체 및 방문객 모두가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