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p of Hotel] 스마트 관광과 MICE 호재 기대되는 대전, 타 관광지와 차별화된 대전만의 매력 어필해야
지난 8월, 평화롭고 나른한 도시 대전에 전에 없었던 핫플레이스가 두 곳이나 오픈했다. 규모 면에서나 콘텐츠 면에서나 지금까지 대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백화점과 호텔이 등장한 것이다.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와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대전컨벤션센터가 위치한 유성구에 자리잡아 MICE 고객을 겨냥하는 한편, 지역 랜드마크로서 대전시 문화 관광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 그러나 대전은 ‘노잼 도시’ 3대장 중 첫째를 맡고 있을 정도로 관광지로서 지역적 매력이 뚜렷하지 않은 곳이었다. 성심당 외에 갈 곳이 없다는 대전인데, 알고 보면 과학과 문화의 요충지이자, 산수의 아름다움을 겸비해 흔히 관광지에서 보지 못했던 콘텐츠와 힐링 명소에서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MICE의 기회까지 있는 도시, 대전. 다소 아리송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유잼의 대전에서 호텔과 관광의 현재와 미래는 어떨까? 국토, 과학, 군사, 벤처기업의 요충지 충청도 중남부에 자리한 대전은 충청권 제1의 도시로 중부지방과 영남, 호남을 잇는 교통의 요지다. 지리적 특성상 전국 어디든 자동차나 철도로 2~3시간 이내 도착이 가능해 대한민국에서 철도로 가장 많은 수혜를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