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MBTI가 말 그대로 난리다. 기업들은 MZ세대에 소구하기 위한 마케팅 포인트를 MBTI에서 찾고, 심지어 MBTI를 채용에 활용하고 있는 곳들도 있다. 이데일리 기사에 따르면 최근 일부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 구직자의 MBTI 유형을 요구하고, 특정 직무에서는 몇 가지 MBTI 유형을 선호하거나 배제한다는 구인광고까지 내보내고 있다고 한다. 면접에서도 물어보는 MBTI는 이제 상대방과 처음 대면하는 자리라면 통성명과 동급(?)으로 중요한 화두가 됐다. 약속 장소와 시간 좀 정하자고 하는데 ‘J(Judging, 판단형)’냐고 묻고, ‘E(Extroverted, 외향적)’인데 왜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하느냐고 의아해한다. 옆에서 하도 이야기를 들으니 MBTI가 왜 이렇게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지, 궁금함을 넘어 요즘 대화에서 MBTI의 활용법에 대해 분석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렇게 내린 결론은 MBTI는 불편한 자기 설명은 피하고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타인에게 어필하기에 최적(쉽고 빠르고 이리저리 머리 쓰지 않아도 되는)의 도구라는 것이었고, 그로인해 “나는 이런 사람이라 그래.”라는 이야기만큼 많이 들었던 말이 “나는 이런 사람이니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MBTI(성격 유형 검사) 유형별 맞춤 호캉스 상품을 제안한다. 제주신화월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패키지 상품은 종류와 혜택이 다양해 이것저것 비교해 가며 고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옵션 중에서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면 그 또한 고민거리다. 그 고민을 덜어줄 제안이 바로 MBTI 유형별 맞춤 패키지다. MBTI는 마이어스(Myers)와 브릭스(Briggs)가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인 카를 융(Carl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 도구다. 시행이 쉽고 간편해 학교나 직장, 군대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도부터 화제가 됐다. 이번에 제안하는 유형별 맞춤 호캉스 상품은 에너지 방향과 생활 양식을 구분해주는 MBTI 태도 지표를 기준으로 구성됐다. 먼저, 사전 계획과 실행을 중요시하는 EJ유형에게는 숙박과 다양한 체험형 즐길거리를 알차게 실행할 수 있는 ‘올인월드 골드’ 패키지를 추천한다. 올인월드 골드 패키지는 메리어트, 신화, 랜딩리조트에서의 숙박과 프리미엄 조식 서비스, 시그니처 다이닝에서의 런치와 디너, 신화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이용권 그리고 미디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전지적 부캐 시점: 찰떡 여행지 테스트’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부킹닷컴에서 론칭한 이번 테스트는 참여자의 여행부캐 및 각자와 어울리는 국내여행지를 보여주는 심리테스트형 콘텐츠다. 여행을 그리워하는 수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여행부캐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해 다시금 여행에 대한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개개인의 성격이나 취향 등을 묻는 총 12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이 테스트는 계획형·즉흥형, 외향형·내향형 등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문항별로 주어진 두 가지 선택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테스트는 MBTI 컨셉을 일부 차용해 기획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전체 12개 문항에 대한 응답을 완료하면 선택 내용에 따라 각 응답자와 어울리는 국내 여행지와 부캐 성격을 설명해주는 결과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 유형은 ‘자유로운 영혼’, ‘브이로그 유튜버’, 그리고 ‘게으른 핵인싸’와 같은 여행 부캐 뿐만 아니라 남해, 순천, 통영, 경주, 부산, 제주 등을 포함한 총 16개 여행지로 이뤄졌으며, 해당 페이지에는 여행지 외에도, 자신과 잘 맞는 ‘찰떡 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