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홍의 Hotel Design] 2020년 쥐의 해 올해의 트렌드 - ①
2020년을 시작하는 1월. 새해가 밝았다. 매년 마지막달인 12월은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미래를 예측하는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많은 디자이너들은 미래 트렌드를 내다보기 위해 세미나에 대거 참석한다. 그중 필자는 현대L&C, 리소페, 2020노루표 컬러 트렌드, WGSN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 다녀왔으며 생생한 이야기를 이번 호에 담고자 한다. 그중 올해 주목해야할 라이프스타일과 컬러 트렌드, 소재 등에 대해 두 번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밀레니얼 세대의 비건 트렌드(Vegan Trend) 환경문제, 동물 보호등에 앞장서고 있고 윤리적 소비 운동에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가 올해 소비의 주요 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제는 사람과의 평등을 넘어 동물 윤리 환경 이슈가 맞물려 소수의 사람만 비건을 실천하는 것이 아닌,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 비건(Vegan)은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를 가리킨다. 이제는 음식뿐만 아니라, 패션업계도 이러한 비건 트렌드에 맞춰 동물의 가죽이나 털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소재를 이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인테리어, 자동차,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건의
- 이규홍 칼럼니스트
- 2020-01-06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