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역사, 문화 등 우리나라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이들, 바로 관광통역안내사다. 인바운드 관광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경기를 최상으로 끝내는 민간 외교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고 돌아갔다 재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이자 보람인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을 맞아 100% 실직상태에 이르렀다.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신임회장을 만나 관광통역안내사의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인숙 회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일본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한 박인숙 회장은 일본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전국관광에 입사해 관광통역안내사로 23년 동안 근속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을 이어갔다. 2002년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설립 회원으로 1~6대, 9대 이사, 부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의 신임회장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떠십니까? 먼저 관광통역안내사에 대해 소개하자면, 우리나라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은 1962년부터 시작됐습니다. 관광사업주(여행사)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역사, 문화 등 우리나라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이들, 바로 관광통역안내사다. 인바운드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경기를 최상으로 끝내는 민간 외교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고 돌아갔다 재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이자 보람인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을 맞아 100% 실직상태에 이르렀다.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신임회장을 만나 관광통역안내사의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의 제11대 회장으로 박인숙 회장이 취임, 지난 11월 18일 취임식을 진행했다. 박인숙 신임 회장은 28년간 관광통역안내사로서 그동안 관광업계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업계에서는 베테랑 민간외교관으로 통한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회원들의 어려움을 직면하여, 투명하고 열린 협회를 운영의 원리로 삼고, 협회의 창립가치를 지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선거공약으로 정관 및 규정 개정으로 투명하고 열린 협회 운영, 협회 재정 안정성 도모, 관광통역안내사의 법적 지위 마련, 관광통역안내사 일자리 지원 시스템 마련, 일본어권·중국어권 수당 현실화 방안 모색 등을 약속했다. 또한 박 회장은 “향후 KOTG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FIT(개별관광여행) 및 SIT(특수목적관광여행) 트렌드에 대비하고 협회발전에 최선을 다해, 회원의 권익보호와 후학양성에도 힘쓸 계획”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