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호텔의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제이제이 마호니스(JJ Mahoney’s)가 가장 유서 깊은 클럽 스타일의 바가 아닐까 싶다. ‘호텔리어 로랑의 시선’의 저자 구유회 부장이 상징적인 존재로써 아직 근무 중인 곳이기도 하고 1988년 오픈…
필자가 중국에 온지도 이제 햇수로 5년이 됐다. 2013년도에 와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중국의 특별함은 아무래도 11월 11일에 전국의 쇼핑광들에게 천국인 光棍节(광쿤지에)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의미는 솔로데이라고 번역하는 게 맞을 듯 하지만 언젠가 부터 11월 11일은 1년 중 가장 많은 쇼핑몰과 웹사이…
베트남의 수도는 북부의 하노이지만 경제수도는 호찌민으로 통한다.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찌민을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로 비교하기도 한다. 같은 공산국가 이자 실질적인 수도와 경제수도가 다른 것이 꼭 닮았기 때문이다. 호찌민을 경제수도 라고 말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예로는 모든 외…
지난 호에서 호주의 와인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던 바 있다. 이번 호부터는 호주의 각 주에 따른 지역별 특징에 대해서 간략하게 다뤄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는 필자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즈주(이하NSW)인데 호주와인 시작이 바로 이곳 NSW에서 시작된 만큼 역사와 품질에 있…
투숙객들을 제일 먼저 맞이하고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호텔리어, 도어맨. 차에서 내리는 순간 문을 열어주고 환한 미소로 “Welcome!”을 외치고, 차 문을 닫으면서 “Have a safe trip! See you next time!”을 외치는 그들. 1세대 호텔리어 중 성공한 지배인들의 스토리를 들어보면 도어맨…
오세아니아, 싱가포르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점차 그 프로퍼티의 수를 확장하고 있는 파크로얄(PARKROYAL)호텔 브랜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팬 퍼시픽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의 호텔 브랜드(팬 퍼시픽, 파크로얄, 파크로얄 콜렉션)의 하나로 ‘Your Trusted Loc…
홍콩에 대한 언론 보도 기사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은 ‘살인적인 집값’이다. 9월 초 기준 홍콩 전역 평균 1평(3.3sqm) 당 단가는 6500만 원 정도다(서울 강남구 시세가 평당 4000만 원 안팎인 걸 고려하면 아주 비싼 편). 더욱 저렴한 동네도 있고, 더 비싼 동네도 있지만 이 높은 부동산 가격은 홍콩…
이번 호에서는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와인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의 와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호주의 와인은 18세기 초 제임스쿡이 처음으로 도착한 이후 영국인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져온 포도나무를 심는 것이 계기가 됐다. 이민이 증가하다보니 인구가 늘어났고, 여러 가지 야채와 과일…
일전에 잠시 소개했었는데 올 8월 말에 천진에는 큰 행사가 있었다. 바로 전국체전이 열린 것인데 특별히 이번에는 필자가 일하는 호텔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8월 27일 톈진에 중국에서 경호 최고단계를 요구하는 인물이 방문을 했다. 바로 시진핑 주석의 방문이었다. 특별히 개막식 전 점심시간…
베트남의 국가지형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형태라 북부, 중부, 남부의 각각의 매력이 참 다양하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북부의 하노이, 중부의 다낭, 남부의 호치민의 경우 이미 한국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 밖에도 아직까지는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곳으로 베트남의 하와…
이번 호에서는 호주의 외식 프랜차이즈에 대해 알아보겠다.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시드니 시내만 봐도 무수히 많은 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바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같은 간판을 이곳, 저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외식이 20%를 차지할 만큼 비중…
근래 필자가 소속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중국 굴지 기업의 특별한 합작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즈푸바오(Alipay)와 타오바오로 유명한 알리바바 그룹과 조인트 벤처 기업을 만들고 알리바바의 여행 관련 플랫폼인(Fliggy 飞猪)에 공동 마케팅을 시작했다. 특별히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국…
베트남의 전체 평균 나이는 28세며, 30세 이하의 인구가 베트남 전체 인구(약 9500만 명)의 60%에 육박하는 젊은 나라 중 하나다. 또한 결혼 적령기에 해당하는 인구만 매년 100만 명이 넘고 연간 50만 건의 결혼식을 거행하고 있다. 한국의 결혼 적령기가 일찌감치 30대 이후로 밀려난 것에 비해 베트남의 경…
포브스에서 2017년 1월 1일 자산 기준으로 명시한 홍콩 최고 부자는 아시아 최고 부자이기도 한 리카싱(Li Ka-Shing) 회장이다. 그의 재산은 우리나라 돈으로 34조. 국내 최고 부자인 삼성 이건희 회장 자산이 2017년 초 기준으로 14조 정도니 두 배가 넘는 셈이다.(14조 정도면 홍콩에서는 5위권 밖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