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질 게 터졌다. 지난 1월 14일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1층에서 시작된 불은 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가 남았다. 심지어 이 호텔은 지난해 7월 소방종합점검에서 ‘스프링클러 A·B 감지기 미연동’으로 수리조치 명령서를 발부받아 개선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기계 오작동에 대한 인재가 아닌지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번 화재로 숨진 호텔시설관리팀 김모씨는 최초 화재 발생을 목격하고 직원들을 대피시킨 뒤 화재 진화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불렀다. 호텔 화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건이 1971년 12월 25일에 발생한 대연각 호텔 화재 사건이다. 당시 호텔 2층 카페에 세워둔 프로판 가스통이 터지면서 냉난방 덕트를 타고 불길이 삽시간에 호텔 전체를 덮쳤다. 지은 지 1년 반 밖에 되지 않은 신축 건물임에도 화재경보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스프링클러도 설치되지 않아 사고를 키웠다. 사망자 163명, 부상자 63명이 발생한 이 대형 화재를 계기로 호텔을 비롯한 대형건물에 대한 소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미디어 행사가 1월 22일 JW 메리어트 서울 더 마고 그릴에서 진행됐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 2016년 스타우드와 합병한뒤 전세계 최대 호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현재 아시아 1000개가 넘는 호텔이, 국내에는 22개 호텔 11개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전세계 메리어트와 지난 1월 16일에 발표한새로운 브랜드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메리어트 본보이로 기존 로열티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리워즈(Marriott Rewards), 리츠칼튼 리워즈(The Ritz-Carlton Rewards),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SPG)를 대체해 전세계 1억 1000명의 멤버십 회원들이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혹독한 한파가 찾아와 눈만 남기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맸다. 칼바람이 스칠까봐 빈틈없이 방어하기 위해 옷장을 활짝 열어젖혀 구스 다운을 꺼내 입었다. 그런데 최근 한 언론 보도에서 구스다운에 사용될 거위의 털 때문에 잔혹하게 학대당하는 거위의 사육 실태를 접하게 됐다. 최소 5번에서 15번까지 산채로 털이 뽑힌다는 그들은 살을 찢겨가며 인간을 위해 죽는 날까지 희생되고 있었다. 추위를 피하려 강제로 동물의 털 코트를 뺏어 입는다고 상상하니 추위에 맨살을 드러내야 하는 거위에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다. 이 때문에 동물의 털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패션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디 패션계 뿐이겠는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살충제 파동을 일으킨 계란, 항생제 범벅의 육류 때문에 우리 식탁이 불안에 떨지 않았나. 경제와 산업의 발전은 생태계의 파괴와 교란을 가져왔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자연이 희생을 강요받아온 데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으로 최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지속가능성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자원 뿐 아니라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미래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며 인류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할 목표이다. 지속가능성
호텔 다이닝에서 2018년 한해를 달궜던 키워드가 한식, 가성비, 스몰 럭셔리 등이었다면 2019년에는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인공지능을 넘어선 데이터지능, 뉴트로, 밀레니얼 패밀리, 국경없는 요리, 호텔 외주화, 지속가능성 등이 호텔 다이닝을 빛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데이터 지능, 뉴트로, 콘셉팅 등 다양한 신조어가 떠오르면서 올 한해도 호텔업계에 신선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2018 다이닝 결산 푸드코트로 꽉 차있던 빌딩과 몰에 셀렉다이닝이 들어서더니 감각적인 공간으로 변했다. 셀렉 다이닝은 전국 맛집을 한 곳에 밀집시켰을 뿐 아니라 굳이 맛집을 찾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돼 트렌드 세터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셀렉 다이닝은 아니지만 호텔에서는 셀렉 다이닝처럼 뷔페 레스토랑이 변신을 거듭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즉 호텔 뷔페레스토랑에 각 식음업장의 시그니처 메뉴와 라이브 스테이션을 둬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이러한 콘셉트로 르 메르디앙 서울의 셰프 팔레트, 더 플라자의 세븐 스퀘어, 롯데호텔 라세느 등이 인기를 얻었다. 한식의 인기도 여전히 높았다. 새롭게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서도 한식당이 스타 레스토랑의 절반을 차
셰프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열정을 불사르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는 맛으로 승부를 내는 화려한 스타가 되길 원했고 또 누군가는 사명감을 끌어안은 맛의 대가가 되고 싶었거나 요리로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소소한 기쁨을 최고로 여기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을지 모른다. 각종 매체에 쏟아지는 셰프라는 이름의 화려함을 뒤로, 그 많던 요리사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한 때 요리 인생의 뜨거움과 희열을 안고 살았던 사람들을 이제 만나러 간다. 더 이상 직업 요리사는 아니지만, 셰프를 셰프로서 빛나게 해주는 제 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 그들을 다이닝 크리에이터라고 불러 본다. 2월호 다이닝 크리에이터의 첫 번째 손님은 조리복 전문 브랜드 '븟'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발간된 지 3년이 지났다. 발간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만큼 각종 구설수로 도마 위에 올랐지만 이렇다 할 해명도 없어 의혹을 더욱 키웠다. 이러한 불신은 미쉐린 가이드 2019 명단이 발표된 직후 한 유명 셰프의 SNS글로 분출됐고 그의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에도 미쉐린 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쉐린의 별을 놓고 컨설팅 명목으로 수 억 원대의 거금 요구가 있었다는 증언과 이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연말연시 업계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미쉐린 이번 미쉐린 가이드 발간에 있어서 가장 먼저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리스토란테 에오의 어윤권 셰프다. 그는 철저히 비공개에 부쳐진다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명단을 두고 한 달 전부터 명단 유출이 있었다는 의혹과 공정성 논란에 불을 붙였다. 이후 소문대로 미쉐린 가이드의 스타 레스토랑 명단이 발표된 데 따라 어 셰프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의 라이브 요리 대결로 공개적인 검증을 요구했지만 미쉐린에서는 현재까지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 윤가명가의 윤경숙 대표는 인터넷 매체인 밥상머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쉐린 가이드가 국내에 첫 발을 들일 때인
정식(Jungshik), 오이지(Oiji), 꽃(Cote) 등 최근 뉴욕에서 한식당이 줄줄이 호평을 받으며 한식에 대한 이미지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지난 11월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뉴욕 2019에서 아토믹스(Atomix)가 오픈 5개월 만에 원 스타를 획득했으며 아토보이(Atoboy)는 오픈부터 현재까지 3년 연속 빕구르망에 올랐다. 특히 아토믹스는 12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18년 오픈한 최고의 레스토랑 Top 10 가운데 1위에 선정되는 등 각종 매체의 스포트라이트가 이곳을 향하고 있다. 바로 아토믹스와 아토보이. 이 두 레스토랑을 일군 박정현, 박정은 부부는 한국에서 요리를 전공하고 각각 셰프와 매니지먼트의 길을 걷다가 인생의 파트너가 돼 뉴욕에서 한식당을 열었다. 이 둘의 하모니가 선물하는 세계 속의 한식, 그 가능성에 찬사를 보낸다. 11월, 12월 연달아 아토믹스 아토보이에 좋은 소식이 들려오네요. 미쉐린 원스타와 빕구르망, 뉴욕타임즈 선정 레스토랑 1위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려요. 우선 두 레스토랑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아토보이(Atoboy)는 2016년 7월에 오픈했고 아토믹스(Atomix)는 2018년 5월 말에 오
한식당 온달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이지만 35년 동안 국내 호텔 한식당의 역사를 담은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 많은 호텔에서 경영 적자를 내세워 호텔 한식당의 문을 닫을 때에도 흔들림 없이 한식의 정통성을 유지해 왔다. 이처럼 한식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워커힐에서 한식의 정체성을 지켜 낸 온달은 그 타이틀을 굳건히 지켜 호텔 한식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온달은 중요 국가행사 때마다 각국 대통령을 비롯한 귀빈들의 만찬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한식의 세계화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35년 호텔한식의 역사담은 온달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에 자리한 온달은 전통 한식으로 35년 동안 호텔 한식의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워커힐 호텔의 개관 초기에 갖춰진 식당은 양식 위주로 편성돼 있었으나 동양의 전통요리를 강화시키고 국적 있는 요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독창성을 갖춘 식음업장을 선보이고자 했다. 이에 워커힐의 전문 식당가는 한중일을 대표하는 동양 요리 전문 식당가라는 이름으로 개관했으며 현지 셰프들로부터 각 국의 정통 요리를 선보여 본래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그 중에서도 한식을 대표하는
어제 [Feature Dining] 2019 미쉐린 가이드 서울 발간_ 미식도시로 성장하는 서울, 세계가 주목하다 -① 이어서..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잇따른 한국 진출 미쉐린 이후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도 한국을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권위있는 와인과 음식 전문 매체인 감베로 로쏘는 2018년 11월 1일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열린 ‘감베로 로쏘 TOP 이탈리안 와인 로드쇼’ 행사에서 2018~2019 한국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TOP 이탈리아 레스토랑 어라운드 더 월드 한국부문에 오른 4곳의 레스토랑은 보칼리노(파인다이닝 부문, 포크 2개), 츄리츄리(정통 이탈리아 부문, 새우 2개), 스파카 나폴리(피자 부문, 슬라이드 1개), 까사 델 비노(베스트 와인 바)이다. 프랑스의 레스토랑 가이드인 라리스트도 내년 1월 31일 한국에서의 첫 번째 시상식을 열고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라리스트는 2015년 여행자와 미식가에게 레스토랑 선택의 지침을 마련하고자 프랑스 관광청 회장 필립 포르(Philippe Faure)가 이끄는 다분야 전문가 팀에 의해 창안된 프로젝트다. 가이드북들의 가이드으로 평가받는 라리스트는 매년 세계적으로 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세번째 에디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가 발표됐다. 올해는 스타 레스토랑 선정에 큰 이변은 없었지만 스타 레스토랑 외에도 빕구르망, 더 플레이트에 더 많은 맛집이 수록돼 총 190개의 레스토랑과 30여 개의 호텔이 소개됐다. 3년 전,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이 공개되고 지금까지 한국의 외식문화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찾아왔을까. 미쉐린 이후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들도 한국의 외식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식 평가서를 둘러싼 셰프들의 열정과 한국 미식문화의 발전 그리고 다이닝의 도전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2019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26곳 선정 미쉐린은 10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MICHELIN Guide Seoul) 2019’ 발간 소식을 알리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에는 총 191개의 레스토랑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3스타는 변동 없이 라연과 가온이 3년째 최고의 별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스타 레스토랑은 5곳으로 권숙수와 지난해 새롭게 2스타를 획득한 정식과 코지마에 이어 1스타였던 알라 프리마, 밍글스가 한 단계 올라 2스타 명단에
퇴근길 서늘함이 옷깃을 파고 드는데 난데없이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이 생각났다. 평소에 찬 음식을 즐기지는 않지만 날씨와 관계없이 바짝바짝 입이 마르도록 일에 쫓기고 난 뒤에는 어김없이 얼음이 동동 띄워진 음식이나 후루룩 면발이 당기는 건 어쩔 수 없다. 남북회담 이후 화제가 되고 있는 옥류관 평양냉면집이 서울 어딘가에 있다면 발길을 돌려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굳이 왜 옥류관 평양냉면이냐고 묻는다면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고 소수의 인사들이 먹고 극찬했지만 경험하기 힘든 맛이기에, 서울에서도 유명한 많고 많은 평양냉면집을 두고 굳이 옥류관 평양냉면인 것이다. 이런 심리 때문인지 사람들은 새로운 맛에 있어서의 탐험을 즐긴다. 이유야 다양 하겠지만, 거두절미하고 식욕을 자극하는 호기심이야 말로 미식의 절정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여행의 묘미를 식도락으로 삼는 사람들이 흔해진 요즘, 여행지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음식을 여행의 목적으로 삼아 해외를 찾는 여행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할 정도로 미각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어디라도 떠날 의향이 다분하다. 외국에서 일하는 셰프들을 만날 때면 한 끼에 200달러를 호가하는 외국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
서울드래곤시티의 차별화된 F&B공간인 스카이킹덤은 킹스 베케이션, 더 리본, 스파이 앤 파티룸, 스카이 비치를 갖추고 있어 하늘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에는 헤드셰프가 있지만 스카이킹덤에는 특이하게 헤드셰프가 따로 있지 않고 모든 업장을 총괄하는 3명의 수세프에 의해 조화롭게 운영된다. 호텔 다이닝의 차세대 리더 박순성 셰프, 인용빈 셰프, 양희철 셰프가 들려주는 따끈한 이야기를 담았다. 신뢰가 바탕이 된 존경심이야 말로 스카이킹덤 3인의 셰프가 보이는 리더십의 핵심이다. 서울드래곤시티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킹덤은 4층 규모의 스카이 브릿지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요. 어떤 요리를 선보이는지 각 섹션의 캐릭터를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주세요. 양, 박, 인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킹덤은 31층부터 34층에 걸쳐 킹스 베케이션, 더 리본, 스파이 앤 파티룸, 스카이 비치로 구성된 다이닝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입니다. 각각 나누어 설명하자면, 킹스 베케이션은 바 앤 다이닝 콘셉트로 퀄리티 있는 음료와 그에 걸맞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더 리본은 에프터눈티 세
한식당 온달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이지만 우리나라 호텔 한식당의 역사로 손꼽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한식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워커힐에서 오랫동안 한식의 정체성을 지켜 낸 온달은 그 타이틀을 굳건히 지켜 호텔의 간판 스타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온달의 요리에는 한식이 가야할 길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다. 특히 온달은 중요 국가행사 때마다 각국 대통령을 비롯한 귀빈들의 만찬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한식의 세계화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황용기 부조리장이 말하는 온달의 한식을 12월호에 담았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세번째 에디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가 발표됐다. 올해는 스타 레스토랑 선정에 큰 이변은 없었지만 스타 레스토랑 외에도 빕구르망, 프레이트에 더 많은 맛집이 수록돼 총 190개의 레스토랑과 30여개의 호텔이 소개됐다. 3년전,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이 공개된 후 지금까지 한국의 다이닝은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왔을까. 미식 평가서를 둘러싼 셰프들의 관심과 한국의 미식문화 그리고 호텔 다이닝의 도전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가운데 호텔 레스토랑에서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유 유안(미쉐린 1스타) 킹슬리 쿠 셰프와 시그니엘서울, 스테이(미쉐린 1스타) 야닉 알레노 셰프를 인터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