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즐기는 세계 최대 프렌치 미식 축제, 구드프랑스(Goût de France / Good France) 개최
봄 기운이 퍼져나는 3월 21일, 지구촌 5개대륙의 3000여 명의 셰프들이 각국의 레스토랑과 150곳 이상의 재외 프랑스대사관 및 영사관에서 프랑스식 요리를 선보이는 구드 프랑스(Goût de France / Good France)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구드 프랑스는 프랑스 외무부와 알랭 뒤카스 셰프가 후원하는 행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프랑스 요리의 맛과 가치를 세계 각국에서 같은 날 나누는 특별한 미식축제다. 지구를 위한 메뉴 올해 구드 프랑스의 핵심주제는 ‘환경친화적 음식’이다. 환경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프랑스는 미식축제에도 환경을 생각한다. 올해 구드 프랑스에 참여하는 각국의 셰프들은 전지구적으로 한정된 자원을 고려하고, 환경에 해를 주지않는 음식을 지향하는 한편, 지방, 설탕, 소금 등을 적게 사용해 건강에 유익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방스의 맛과 가치를 알리다. 구드 프랑스는 해마다 프랑스의 한 지역을 선정해 해당지역의 음식을 집중조명한다. 올해 주목할 곳은 지중해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식재료를 자랑하는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Provence)지역이다. 흔히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