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Hotel Show 2018] 제주도 호텔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2018 제주 호텔쇼’ 성료

2018.03.27 17:15:38


제주도 유일의 ‘2018 제주 호텔쇼(Jeju Hotel Show 2018)’가 호텔 및 숙박, F&B 산업 전시회를 아우르는 호텔 박람회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ICC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던 ‘2018 제주 호텔쇼’는 같은 국내지만 지역성이 뚜렷한 제주도 호텔 시장에 진출하는 일이 쉽지 않았고 보다 완벽한 준비를 거쳐야 했다. 아직 그 누구도 개척하지 못했던 제주도 호텔 시장의 구조와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인 ‘2018 제주 호텔쇼’는 참가업체에게도 마케팅의 기회가 제공됐지만 참관객으로 다녀간 많은 제주도 호텔산업 전문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자리였다.



노하우를 겸비한 최고의 ‘호텔쇼’
제주도에서는 처음이지만 그동안의 호텔쇼를 다섯 번이나 경험했던 호텔산업 매거진 호텔앤레스토랑과 (주)미래전람은 그간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제주도 시장 다변화에 맞춘 참가업체와 제주 트렌드를 겸비한 참여업체를 선별했다. 올해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8 호텔쇼’를 10월경 4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며 꾸준한 박람회 경력을 쌓고자 한다. 이번 ‘2018 제주 호텔쇼’는 객실용품(어메니티, 린넨, 객실 비품, 객실금고 등), 인테리어(가구, 건축자재, 조경시설, 침대, 소파 등), 호텔 IT(객실 관리 시스템, 무인 체크 시스템, 냉장고, 도어록 등), 호텔 투자 & 개발 운영(컨설팅, 호텔 운영, 브랜드 호텔 가맹 상담 등), 위생·욕실 기자재(유니폼, 슈즈, 기타 욕실 관련 자재 등), 외식 관련(주방기기, 식기, 주류, 식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골고루 배치해 참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제주도 내에서 보기 힘들지만 실질적으로 필요한 호텔 제품의 정보를 전달해 현장에서 체험과 상담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업체별 현장 이벤트는 ‘전시회의 꽃’


이번 ‘2018 제주 호텔쇼’는 특히 참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가 돋보였다. 카페재료 전문기업인 셀플러스는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다섯 번에 거쳐 칵테일 & 에이드 신메뉴 세미나를 부스에서 진행했으며 칵테일과 에이드의 기본 구성부터 다채로운 메이킹까지 제주에 어울리는 레시피를 공유했다. (주)더엠알네스웍스는 전시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한 모든 방문자에게 마우스패드와 볼펜을 경품으로 지급하고 방문 상담을 받은 후 계상 성사 시 지급액의 10%를 할인했다. 또한 응모함에 명함 또는 연락처를 넣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했다.


가장 인기 있던 이벤트는 Gelato Spot의 젤라토 무한리필 이벤트!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젤라또 무한리필 팔찌를 제공, Gelato Spot 매장 오픈 세미나초대권과 함께 호텔쇼 입장권을 선물했다. 매번 다양한 종류 중 어떤 젤라또를 먹어볼까 고민할 필요 없이 무한대로 젤라또를 맛볼 수 있는 기회였다.


‘2018 제주 호텔쇼’ 자체 이벤트로는 호텔쇼 박람회를 사랑해주는 참관객을 위해 SNS 이벤트를 준비했다. 개최 일자와 장소를 기재해 ‘2018 제주 호텔쇼’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려주면 무료입장 혜택과 함께 현장 커피 쿠폰1매를 제공했다.


제주 호텔 & 리조트 리더스 포럼 2018





‘2018 제주 호텔쇼’에서 심혈을 기울인 ‘제주 호텔 & 리조트 리더스 포럼 2018’은 약 120 여명의 호텔쇼 파트너사, VIP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로 ICC국제컨벤션센터 5층 오션룸에서 개최됐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을 시작한 임정택 사회자는 ‘제주 호텔 & 리조트 리더스 포럼 2018’을 매끄럽게 이끌어갔으며 ‘제주 호텔, 숙박산업의 현재를 통해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 하에 제주 호텔, 숙박산업에서 선점하는 방법, 그리고 치열한 경쟁 상황을 짚어보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각각 제주신화월드 안석찬 상무와 2018 호텔쇼 & OTA 트래블마트 in 제주 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이자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홍성화 교수가 맡아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후 저녁 만찬이 시작됐으며 각 호텔업계 인사들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한편 만찬을 시작하기 전, 오션룸 앞 무대에 올라 ‘제주 호텔 & 리조트 리더스 포럼 2018’을 기념하는 단체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 호텔 산업의 맞춤 강의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3월 15일(목), 16일(금), 총 이틀간 호텔 관련 강의를 진행한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제주지역 수강자뿐 아니라 오직 명강사들의 수업을 듣기 위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직접 찾아본 수강자들의 열의가 돋보였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의 절반 정도가 전일권으로 하루 종일 수업에 참여했으며 11시부터 5시까지 자리를 묵묵히 지켰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호텔, 숙박 오너들이 직접 수강하고자 참석했으며 호텔 투자 및 전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법 제시, 제주지역 OTA 중심 강의에 열띤 모습을 보였다. 강의가 끝난 후 Q&A 시간마다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오갔으며 40분 강의 시간보다 더 연장 수업을 진행한 강의가 많았다. 이에 강연자 또한 그들의 열정에 보답하고자 명함을 교환해 향후 만남을 기약했으며 강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서로의 정보를 교환했다. 총 12명으로 구성된 각 분야의 실무진들이 형식적인 강의가 아닌 지금 꼭 제주도에 필요한 호텔 트렌드 변화를 차례차례 짚어줬다.


첫째 날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러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많은 인원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리조트 지역 호텔 마케팅 방향’을 강의한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송대화 회장은 일본 규슈지역 호텔 마케팅 활동 분석을 위해 일본어로 된 자료를 번역해 제공했으며 (주)HTC 김곤중 대표는 ‘지정학적 섬 지역의 호텔 투자 및 운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리, 괌, 사이판 등의 섬 지역 호텔 비즈니스의 특성과 발전과정을 분석하고 제주도에 적합한 운영방법을 현실적으로 제언했다. 제주신화월드의 안석찬 상무는 ‘호텔기업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를 수치로 꼼꼼하게 각 호텔브랜드를 비교해줬으며 이날 강의에서 가장 많은 질문이 나왔고 수강자에게 그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건넸다.


‘시장 변화에 따른 호텔의 객실 영업 점검사항’을 제주지역 OTA 중심으로 강의한 (주)루밍허브 유경동 대표는 OTA를 운영하는 제주도 호텔 오너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전략적 적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호텔의 수익 구조를 반영한 요금 운영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중요성을 시사했다. 인터파크 투어의 이기황상무는 ‘4차 산업혁명과 호텔 온라인 예약’에서 IT 기술의 발전이 현재 얼마나 많은 분야에 미치고 있는지 요약했으며 호텔 온라인 예약 비즈니스 생태계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야놀자의 김종윤 부대표가 ‘글로벌 호텔 산업의 혁신적 변화와 미래의 모습’을 다양한 동영상 및 고퀄리티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주)야놀자에서 추구하는 호텔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둘째 날에도 수강생들의 학구열은 빛났다. ‘다이렉트 부킹 활성화 방안’을 호텔 홈페이지 및 디지털 마케팅으로 풀어낸 패스트부킹 코리아 박상호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주)하나투어 체인호텔사업팀 정노재 총괄팀장이 그 뒤를 이어 ‘호텔 소유자의 효율적 의사결정’을 개발부터 운영까지 소개했다. 미국의 유명 전자제품 유통 전문업체 베스트 바이 경영진의 의사결정 사례를 예로 들며 수치화한 근거에 의해 보다 확실한 의사결정 방식을 조언했다. 더호스피탈리티 서비스 최영덕 대표의 ‘호텔의 트렌드 변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례’는 이전 호텔쇼에서도 워낙 인기가 많았던 강의로 현장에서도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산하HM(주) 신상균 대표는 ‘호텔 서비스 품질 경영’을 세계 10대 럭셔리 호텔을 예로, 각 호텔 체인들이 브랜드 포지셔닝을 어떻게 구축했는지 설명했다.



또한 “고객의 만족도는 호텔의 이익 창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호텔앤레스토랑에서 꾸준히 [최규호의 HOTEL IT]을 기고하고 있는 앰배서더 호텔그룹 (주)의종네트웍스 최규호 팀장은 아코르 호텔의 호스피탤리티 서비스에 대한 비전과 함께 앞으로 4차 산업으로 인해 호텔의 변화와 신기술 적용을 막는 장애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컨퍼런스의 마무리는 ‘호텔의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Hospitality’ 강의를 맡은 한국오라클 김태영 팀장이 맡았으며 호텔 경영의 단계적인 접근법을 5단계로 제시했다.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이틀이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알차게 끝을 맺었으며 제주도 호텔 시장을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수강생들이 그동안 호텔업계에 종사하며 궁금증을 느꼈던 파트를 전문가의 시각에서 답을 찾아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매해 호텔쇼가 거듭날수록 컨퍼런스 세션 또한 확대될 계획이다.





김서해 기자 hrhotelreso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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