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전 세계 최초 닌자고 테마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 공개

2025.04.11 11:03:58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전 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도입된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Masters of Spinjitzu)'의 그랜드 오프닝 세리머니를 지난 4월 10일 닌자고 구역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레고랜드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비롯해 레고랜드 코리아 이순규 대표, 멀린 엔터테인먼트 피오나 이스트우드(Fiona Eastwood) CEO, 레고랜드 코리아 론 벤시온(Ron Bension) 이사, 주한영국대사관 토니 클렘슨(Tony Clemson) 무역투자 상무참사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세리머니와 더불어 테이프 커팅식, 탑승 체험, 그리고 미디어 간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닌자고 테마를 기반으로 제작된 몰입형 어트랙션이다. 총 346m 길이의 트랙을 따라 최대 시속 57km의 속도로 움직이며, 좌석은 최대 360도까지 회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 200억 원이 투자돼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을 약 800평(2640㎡) 넓혀 조성됐으며, 탑승객들은 닌자고 세계관 속 닌자들과 함께 스핀짓주 무술을 연마하며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휠체어를 탄 채로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의 라이드로 주목 받는다.

 

 

오프닝 세리머니에서는 '스핀짓주 마스터'의 세계관을 반영한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닌자고 세계관의 핵심 에너지인 불, 흙, 번개, 얼음의 네 가지 원소의 힘이 필요하다는 콘셉트에 맞춰 레고랜드 코리아 주요 관계자 및 어린이들이 각 원소 아이템을 들고 무대에 등장했다. 이 원소 아이템들이 브릭으로 제작된 용에 장착되며, 화려한 무대 효과와 함께 스핀짓주의 힘이 깨어나는 듯한 인상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테이프 커팅식에서는 어린이들이 레고로 만든 대형 열쇠를 사용해 '스핀짓주 마스터'의 문을 여는 퍼포먼스를 진행, 신규 어트랙션의 공식 오픈을 알렸다.

 

이어진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순규 대표는 'BRICKS'라는 키워드를 통해 레고랜드가 추구하는 여섯 가지 핵심 가치를 소개했다. 이 여섯 가지 가치는 △Build(창의의 시작), △Realize(잠재력 실현), △Imagination(무한한 상상력), △Connection(가족 친화형 테마파크), △Kindness(배려와 공존), △Story(독보적인 LEGO IP)다.

 

 

2025년 시즌 전략과 함께 다양한 새로운 콘텐츠도 공개됐다.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세계 놀이의 날을 기념하는 '레고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벌 행사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한다.

 

이 대표는 창의적인 놀이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 또한 이어질 것이라 밝혔다. 25만 개 이상의 브릭이 사용된 '브릭토피아 라운지'가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전문 마스터 빌더가 직접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워크숍'과 강원도 지역 초등학생 대상 창의력 경진대회 '강원 스쿨 챌린지' 등 교육형 콘텐츠도 강화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스핀짓주 마스터'를 통해 아이들이 닌자고 세계 속 주인공이 되어 스핀짓주 기술을 직접 익히는 경험이야말로 레고랜드가 추구하는 놀이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자 간담회에서는 '스핀짓주 마스터'의 회전하는 차량 덕분에 탑승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 레고랜드의 주요 타겟 연령층이 2세에서 12세이기 때문에 라이드 설계 시 안전과 재미를 동시에 고려한다는 점, 향후 물놀이 시설 및 실내 시설 투자 계획 및 F&B 메뉴 개선 계획, 레고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 이 대표는 "이번 '스핀짓주 마스터' 오픈을 통해 레고랜드 코리아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대표적인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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