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etworks_중국] 아시아의 하와이 산야, 그곳의 매력적인 호텔들

2017.07.14 09:56:18


지난 4회에 걸쳐 소개한 중국 특집기간 동안 중국 각지에서 활약 중인 호텔리어들을 통해 지역별 호텔산업 최근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들을 인터뷰하며 모두 각자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최선을 다해 인정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해외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코리안 호텔리어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중국 특집과 관련해 많은 이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금까지 소개한 7개 도시(시안, 상하이, 쑤저우, 베이징, 텐진, 후이저우, 선전) 이외, 중국내 호텔산업이 활발한 또 다른 지역을 소개하고자한다. 그 첫 번째로 하이난섬 최남단에 위치한 산야에 대해 알아보자.


산야는 미국의 하와이 섬과 같은 위도 상에 있는데 하와이와 기후도 비슷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갖춰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유명한 휴양지다. 일치감치 개발된 야롱베이 지역을 필두로 현재는 대동해와 하이탕베이 지역 등에도 계속해서 대형 리조트 단지가 형성이 되면서 그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이곳 산야에는 이미 여러 메리어트 브랜드의 호텔들이 위치하고 있는데 야롱베이 지역의 메리어트와 리츠칼튼, 하이탕베이 지역의 르네상스와 EDITION, 대동해지역의 또 다른 메리어트와 오토그라프 콜렉션이 있고 Legacy 스타우드 브랜드호텔들과 앞으로 새롭게 오픈할 예정인 호텔들까지 메리어트 그룹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산야에 선보이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곳 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중 아시아지역 내 처음으로 론칭한 The Sanya EDITION은 ‘The New Generation of Luxury’ 즉, 럭셔리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브랜드로서 2010년 와이키키 해변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호텔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 7, 80년대 디스코텍 문화를 이끌었던 뉴욕 Studio54의 조력자로 유명세를 탄 Ian Schraager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개발한 EDITION 브랜드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개별화된 독특하고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타 호텔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독창적인 라이프스타일 호텔이 되고자한다. The Sanya EDITION에는 Ullens Center of Contemporary Art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 개의 아트 갤러리가 있어 휴양과 동시에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전 세대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Playland는 미니골프, 댄스 액티비티, 자동차 경주 등 흥미롭고 다양한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해가 저문 후에는 야외 수영장 공간이 150인치 대형 스크린과 함께 근사한 야외 영화관으로 모습을 바꾼다고 하니 이보다 더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이처럼 메리어트 그룹에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 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통적인 호텔의 모습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브랜드 별 개성을 강화시키고 독창적인 서비스로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전 세계 호텔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




조시형
시안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세일즈 마케팅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