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가 폭넓은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상생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부터 순차 개장한 제주신화월드는 대내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전체 직원의 95%가 한국인이며, 그중 80% 이상이 제주 도민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 단계에서는 총공사비의 50% 이상을 제주 기업이 참여하도록 배정했고 직영 식음 매장에서 사용하는 재료 대부분을 제주산으로 조달하고 있다.
서귀포시 안덕면 사광서리와 서광동리 주민들이 출자한 마을기업 SG 아큐먼 및 자회사 ㈜제주런드리와 협력하고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공작소를 통해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행복공작소에서는 50여 명의 중증·경증 장애인들이 카페 지원, 실내 조경, 실외 조경, 시설 보수 등 8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 고용률은 5.2%로 민간기업 의무 고용률(3.1%)을 웃돈다. 행복공작소 장애인 직원들은 매년 김장 행사 및 농산물 기부, 새집 달아주기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억 원을 기탁하고 전체 개발 면적의 절반가량을 보전녹지로 남겼다. 2024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의 친환경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그린키 (Green Key)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폐가전제품 재활용 및 음식물 쓰레기 자체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2023년부터 1년간 8032kg의 폐전자제품을 재활용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사)제주올레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연안 및 올레길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단체 1오름 가꾸기’ 캠페인을 통해 안덕면 동광리 거린오름을 관리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승·보존하기 위해 (사)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와 해녀 전시회를 개최하고 은퇴 해녀 초청 오찬회 등을 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소외계층 초청 행사 등 지역 주민과 연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 작품을 후원하고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기 위해 컬처 존도 마련했으며 컬처 존에는 매달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이 외에도 제주경찰청 등 도내 각급 기관 업무 협약을 맺고 외국인자율방범,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 등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속에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사업과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행하면서 도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