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오픈 이래 첫 한국인 주방장 신종철씨를 선임했다. 제주도 출신의 신종철 총주방장은 호텔에서 일하던 누나의 영향을 받아 호텔리어의 길에 들어섰다. 1992년부터 호텔 신라 제주, 서울을 두루 거친 그는, 호텔 신라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 뷰와 연회 조리 담당 및 호텔 품질 관리, 6시그마(혁신)활동, 식품 안전(HACCP) 관리, 전처리 시스템 구축 둥 다방면의 R&D 경력을 쌓았다.
이후 신라스테이가 연달아 오픈하면서 메뉴 기획부터 레스토랑과 키친의 레이아웃, 매뉴얼 구축 등 조리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레스토랑 오픈을 이끌며 요리사이자 식음 부문의 토털 기획자로서의 경력을 쌓아, 이번에 전격 메리어트의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총주방장으로 선임됐다. 총주방장 선임 후 가장 먼저 시행한 것은 각 레스토랑별 키친의 대표 셰프들이 참여하는 R&D 팀을 만든 것. 가장 먼저, 뷔페 레스토랑인 더카페의 메뉴를 대대적으로 개편했으며, 일식당, 중식당의 특색이 뚜렷한 메뉴 혁신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로 24년째 경력을 가진 그는 “복잡한 도심에 위치하고 있지만 특급호텔만의 럭셔리하면서도 여유있는 느낌을 주는 요리를 선사하고 싶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고객들에게 식재료의 특성을 살린 신선하고 심플한 메뉴, 시그니처가 확실한 요리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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